전체 글502 행적 41........ 2021년 새해다...^^ 먼저 구호한번 외치고 가야겠다...ㅎ 코로나.......물러가라 물러가라!!!!!!!! 신축년 소의 해니 온통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코로나를 소의 뿔로 물리쳐서 빨리 사그러들기를 기원하며..... 올 한해는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와 평안한 삶을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2020년 마지막 날..... 펜션을 예약한 관계로 취소가 안되어 부안으로 부부동반 해맞이 여행.... 해는 못보지 못하고 눈맞이...^^ 늦은 오후, 아우들과 함께 부처님께 소원을 빌어 보자며 찾은(11.18) 임실 성수 상이암^^ 1. 사촌동생 희라 서울 결혼식(11.21) 2. 아산 출장(11.25) 다녀오다가 점심으로 먹은 예산의 유명한 맛집 3-4. 간만에 고산 잔차 라이딩(11.14) 5-6. 갑자기 .. 2021. 1. 3. 행적 40........ 요사이 티브이를 켜면 ‘신계숙의 맛터싸이클 다이어리‘란 프로를 종종 보게 된다. 여자로서 오십 중년을 넘은(나보다 1살 위다) 나이에 면허를 따서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돌며 자연과 사람을 만나며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음식문화기행 프로그램.... 하고싶은 걸 하고 인생을 즐길 줄 아는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리 만족도 하며 나와도 좀 닮은 구석이 있기에 즐겨보면서 응원하고 있는 프로이기도 하다. 구수한 말투에 게걸(?)스럽게 먹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문 듯 생각나는 명제 하나---------- 인간은 살기 위해 먹는 것 일까? 아니면 먹기 위해 사는 것 일까? 쉬운 듯 어려운 문제이다. 씨앗이 땅에 묻히면 자연스럽게 새순이 돋고 잎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다시 반복되고.... 풀이나 나무도 원하지.. 2020. 11. 11. 천렵(?).........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중 하나였던 수렵과 채집........ 원시의 생존을 위해 수렵과 채집을 해야 했던 오랜 옛날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문명시대에 사는 인간에게 그 DNA는 그대로 남아 현재까지 유지되고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분명한 듯 싶다. 자연에서의 사냥으로 먹거리 획득은 물론 즐거움을 넘어 쾌감까지 느낄 수 있게 하는..... 천렵이 주는 재미와 매력은 활력이 아닐까 한다. 함께 어울려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로 같은 울타리 안에서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놀이 활동으로서 무미건조한 일상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여가를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천렵놀이가 변화무쌍하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미래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고향마을에서 피라미 잡는.. 2020. 9. 28. 부안에서 광란(?)의 밤......ㅋ 사회에서 만나 가까이 지내는 형님과 동생 내외 함께 오래 간만에 1박 2일 시간을 내어서 부안 격포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금요일(9.11) 오후.....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주에서 출발 격포 마트에 들러 기본 먹거리를 사고 수산시장에서 참돔과 요사이 제철인 가을 전어까지 회로 준비해서 저녁시간대 리조트에 도착,,,여장(?)을 풀고 바로 주님 영접.........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거나하게 취한 아줌마들 흥에 겨워 드디어 잠재해 있던 원초적인 본성이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아 언젠가 그 시간을 떠올리며 반추해볼 수 있는 여행(?)이었지 않나 생각해보며---- 열나게 달리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 2020. 9. 18. 아버지의 방앗간........ 40여년이 넘게 운영하시던 (동일)정미소가 아버지의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어려서 기억이 희미하지만 정미소 일은 아마도 내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한 것으로 기억된다, 조금 늦은 나이에 정미소 일을 시작하셨지만 서도 올해 나이 90이 되어서야 완전하게 은퇴를 하시게 되니 그간의 노고에 큰 박수를 쳐드리고 싶고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난감 할 따름이다. 오랜 동안 정미소 일을 하며 보내 온 세월 속에서 얼마나 많은 애정을 쏟고...또 별별 애환을 겪으셨을까....... 생각하면 옆에 비켜서서 아버지의 힘겨워던 삶을 지켜 본 나로서는 가슴이 먹먹해지지 않을 수 없다. 정미소가 철거되는 걸 담담한 눈길로 바라보는 아버지에게서 아들딸 키워 장가시집 보내는 마음만큼이나 섭섭함과 아쉬움..... 이제는 .. 2020. 9. 7. 여름휴가...통영(만지도) 어느새 여름이 훌쩍 지나 버리고 가을이 눈앞에...아니 코앞에 다가와 있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어서였는지 그다지 더운지도 모르고 여름이 빠르게도 지나간 듯하다. 더위를 참지 못하는 나에게는 짧기만 했던 여름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계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로 인해 온 나라...온세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여름휴가를 마음 놓고 다니기도 그렇고 차일피일 미루다가.....아쉬운 생각에 따로 휴가를 내지 않고서 연휴를 이용해 가족 함께 가까운(?) 통영으로 휴가 아닌 휴가(8.17∼18)를 다녀오게 되었다. 통영에 도착하여 볼거리...놀거리를 찾다가 애들도 함께여서 루지를 타려 했는데 매표소에 뱀처럼 꼬불뽀불 늘어선 줄을 보고 포기...-_-::: 바로 옆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 2020. 9. 5. 행적 39............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더위도 심해지고 간간히 여름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불규칙한 날씨에 따라서 몸은 쳐지고 무거워지니 마음도 덩달아 느슨해지고.... 늦게 잠에 드는데도 새벽이 되기 전에 눈이 떠지고 깊은 잠을 이루어지지 않으니 아침이 되면 가쁜 하게 몸을 일으켜 일어날 수가 없다. 나이가 오십 중반이 넘어섰으니 갱년기가 오지 않았을까 의심해 보지만 아직 이른 나이가 아닌가........ㅎ 주님 모시는 일이 일상이 되고 운동을 멀리한지가 꽤 되었으니 어찌 보면 갱년기 전조 증상일수도.....ㅠㅠ 주말이면 운동 삼아 산에라도 다녀야 할 텐데 몇 달 전 발을 다친 이후로 선뜻 나서기가 무섭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가끔씩 발등이 욱신거리며 부자연스런 걸음이 마음까지 위축되게 만들고 있다. 나이 먹어 다.. 2020. 7. 18. 행적 38............ 다음의 블로그 플랫폼이 개선(?)되면서 기존에 올려놓은 내용이 여기저기 흐트러지고 변경되어 버려 짜증 반.....게으름 반..... 한동안 블로그를 내려놓고 있다가 맘을 가다듬고 테스트라도 해볼 겸 다시 들어 왔다. 寺厭僧去(사염승거)라....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니 변화를 싫어하는 나로서는 받아들이기 참으로 불편하고 불만스러운 개편이지만 이제는 이 대세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셈이다. 처음 시작이 어렵겠지만 몇 번 하다가 보면 곧 적응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본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집에서 오징어 파전에 막걸리 한잔^^...... 긴꼬리에서 주님(5.7) 모시고 거하게 후식......ㅎ....나이 먹으니 단것이 왜그리 당기는지....ㅜㅜ 경산 출장가는 중(5.13) 점심먹으러.. 2020. 6. 7. 행적 37........ 요사이 예전보다 시골에 가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멀리 나들이도 갈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시골집에 일거리 아닌 일거리를 만들어 놓았으니........ㅜ 일을 벌려 놓았으니 하지 않으면 ×싸고 밑을 닦지 않은 것처럼 개운하지 않으니 시골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농사일도 그렇지만 몸을 움직이는 일에는 쉽게 지치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그래도 열성적으로 완성해나가고 있으니 나름 좀....대견하다는 생각도 든다......ㅎ 집 뒷 켠에 대따 큰 심야 보일러 통이 있는데 가림막이 없어 비바람이 치거나 햇볕에 노출되어 있어 작업이 필요했던 차.... 큰 맘 먹고 직접 해보기로 했다. 재활용 자재들을 수집하고 모자라는 것들은 철물점에서 구입하고 준비한 끝에... 2020. 5. 25. 이전 1 2 3 4 5 6 7 8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