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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 43......... ....................... ...................... 시간 참 빠르게도 흘러간다. 눈깜짝할 사이에 1월이 훌쩍 흘러버리고 2월이다. 짬을 내어 행적 하나 올리는것도 이리 힘든건지...ㅉㅉ.... ..................... 새조개와 집에서 혼술(1.20) 먹어도 먹어도 양이 워낙 많아서 반 이상이 냉장고로....ㅜ 무료한 일요일(1.16) 점심을 핑계로 진안 성수에 위치한 고덕산 산행 2시간 코스 산골어부에서 갈치찌게.... 신선한 갈치와 고추장 국물이 좋다. 조카들과 함께 무주 덕유산(1.14) 케이블카로 올라 시원스런 풍경과 주변 눈구경(?) 그리고 우동 한그릇.....^^ 부안 궁항에서 새해맞이(1.1) 갑작스럽게 숙소를 잡고 격포에서 해산물 준비하여 송년주.. 2022. 1. 26.
단양(소백산)........ .......... 사진만 덜렁 올려 놓은지 한달이 지나고서야.. 오래전부터 모임에서 단양리조트를 예약해 놓고 한집에서 제주도를 가야 할 상황이 되어 못간다며...취소는 안된다고 하니.... 별수없이 우리 가족만 단양으로 출발^^..... 단양에 도착 천변에 차를 주차하고 시내 구경 하면서 유명하다는 만두도 사먹고 점심도 먹고.... 만천하 스카이워크 이동, 전망대 오랐다가 내려와 잔도 산책... 국내 최대라는 물고기 전시장 아쿠아리움과 밤이 시작될쯤 해서 야경이 아름답다는 수양개 빛터널을 돌아본 후 리조트로 돌아와 일박....... 담날 일찍일어나서 8시반부터 산행 시작... 최단코스인 어의곡 탐방센터로 올라 천동지원센터로 내려오는 코스...... 2시간반이면 중분히 오르는 거리지만 천천히....아주 .. 2021. 10. 7.
긴물찻집........ 지난 일요일(22) 시골집에서 점심을 먹고난 후 부모님을 모시고 차 한잔 마시러 가자는 여동생을 따라 나섰다. 인근에는 찻집이 없기에....바람도 쐴 겸 멀리 가려나??? 찻집 이름을 물어보니 '긴물'....특이하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지도를 검색하니 거리는 10여키로....집에서 장수쪽으로 재 하나만 넘으면 되는 천천에 있다. 네비를 켜고 찾아가는데 면 소재지를 조금 지나니 오른쪽 작은 마을(원삼장)길로 진입한다. 마을을 지나고도 계곡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니 오래된 집 한채가 보이고 조그만 주차장(?)에 승용차가 서너대 주차되어 있다. 깊은 산속을 어찌 알고 오는지 그래도 제법 손님이 있는것을 보니...나름 소문이 난 찻집인 듯..... 오래된 양철지붕.....흙벽돌 집을 그대로 보수하여 실내는 .. 2021. 8. 26.
부여 궁남지...탑정호 출렁다리 여름 휴가(8.11-8.16) 특별한 계획이 없지만....지루한 일상과 몸과 마음도 무거운 듯 하여 며칠 쉬어야 할것 같았다. 휴가를 내고 시골에 왔다 갔다 이틀을 보내고 골프모임 1박2일 다녀오고....... 그래도 가족과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 할 의무감(?)에 마지막날 아침....오래전부터 생각해 두었던 곡성의 맛집에 들러 점심이나 먹고 오자며 말을 꺼내어 준비하고 출발하기 전 전화해보니 정기휴일이란다.....ㅜ. 해서 포기하기도 그렇구....장소를 급변경하여 충청도 부여 궁남지 연꽃 구경......... 한시간여 궁남지를 둘러보고 줄서기가 기본이라는 맛집 막국수로 점심....후 인근 아울렛과 함께 있는 백제박물관...... 집으로 귀가하기에는 너무 이른 듯하여 오는길에 논산 탑정지 출렁다리로--.. 2021. 8. 22.
광주cc 라운딩......... 코로나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간만의 모임에 참석한 라운딩(8.13-14) 순창 경계에 있는 광주cc--- 전주에서 그리 멀지 않아 좋고 두번째여서 낮설지가 않아 좋았다. 그리고 더욱 좋은 건 페어웨이가 넓다...ㅋ 오래된 구장답게 아름드리 나무들의 짙푸른 녹음속에서 잔디를 밟는것 만으로 힐링이 돤다. 라운딩 후 섬진강 상류인 신평에 위치한 농막에서 1박 2일 야유회 뒷풀이^^ 2021. 8. 22.
거제도..... 느닷없이 계획에 없던 여행이다. 전일 시골집에서 혼자 보내고 난 다음 날 아침(8.7) 오후에 1박2일 일정으로 남쪽으로 떠나자는 일방적인 통보에 얼떨결에 따라나섰다. 아마도 올 여름 휴가일 듯 싶다....^^.... 통영을 지나 장승포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 저녁을 먹기위하여 항구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맛집 검색으로 찾아 들어간 식당의---철판 해물찜. 부두 주변 공원 산책 후 생맥주 한잔^^,,,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동네 한바퀴 산책.......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매미성으로........규모는 작고 그닥 볼거리는 없지만 TV에 소개된 곳이어서인지 시간이 되자 제법 여행객들이 붐비기 사작.... 매미섬에서 나와 비가 오는 가운데 찾은 바람의 언덕.... 칼국수와 돈가스로 점심을 .. 2021. 8. 12.
행적 42....... 무더운 여름 한가운데 들어서 있다. 매년마다 바뀌는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 간간히 시원스럽게 뿌려주는 장마비에 지친 숨을 고르기는 하지만...... 빠르게도 흐르고 있는 시간에 어찌할 줄 모르고 불쑥불쑥 머리가 백지장처럼 하얗게 느껴지는 순간과 마주하며 텅 빈 공간에 혼자 서 있는 듯 한 느낌에 가끔씩 섬뜩해 질 때도 있다. 일상의 무감각에서 오는 불안감과 초조함은 자꾸 몸과 마음을 움츠려들게 하고...어찌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생각과 고민 그리고 온갖 잡념들.... 앞으로 남은 시간 어떻게든 떨쳐 내고 이겨내야만 하는데....결국은 나의 몫일 수밖에 없다. 블로그 기록을 보니 3월에 멈춰서 있다. 지금이 8월이 시작되었으니 4개월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다. 그 간 .. 2021. 8. 3.
여수 낭도....남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떨쳐내고 새로운 봄기운을 조금이나마 일찍 받아보려 남도지방을 한바퀴 돌고 왔다. 코끝을 스치는 싱그러운 바람과 군데군데 피어나고 있는 벚꽃이며 진달래 바다 바람 맞으며 활짝 핀 동백..... 푸릇푸릇 산과 들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이 사뭇 달랐다. 계절의 끝에서 또다른 계절이 시작되었음을 자연스럽게 알수 있게 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다리가 개통되어 섬이었다가 육지가 된 낭도 탐방(2.28-3.1) 여수에 도착하여 점심--- 맛집 검색으로 찾아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ㅎ 문을 닫아 바로 옆 식당.... 내 입맛에 딱~좋아^^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후 낭도대교를 건너 섬으로.... 낭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둘레길 산책.... 오래전부터 계획되었던 남해.. 2021. 3. 22.
컨테이너 계단...데크 만들기 주말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시골로 출근하다시피 하여 적게는 서너 시간 많게는 하루를 보내며 일을 하고 돌아왔는데 드디어 시작이 반이라고......반 정도는 마친 것 같다. 친구가 사용했던 컨테이너를 집안으로 어렵게 이동시켜 놓고 바닥 철근 보강하고 판넬지붕까지 올렸다 녹슨 부분은 연마하고 페인트까지 칠하고 선반을 만들어 놓으니 멋진 창고로 재탄생했다. 컨테이너 위에 데크를 깔고 쉼터를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다시 일이 시작되었다. 내심 할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앞섰지만 죽이 되던 밥이되던 될 것 같았던 자신감은 있었기에..... 인터넷을 뒤져보면서 건재상과 철물점에서 이것 저것 필요한 자재와 공구를 사고 용접과 같은 힘든 일은 동생과 힘을 합쳐서 하다보니 그런대로 봐줄만한 작품(?)이 완성되어 가.. 2021.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