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02 RSV4..... 어찌하다보니 아프릴리아 RSV4모터바이크의 세계로....ㅜ알차타고 다닐 나이는 아닌데 시간이 가면 더 어려워질것 같아서 중고로 데려왔다.튜닝도 잘되어 있고 나름 만족....R3는 코너에서 쉽게 컨트롤 했는데리터급은 처음이고 적응이 안된지라 좀 버겁다암튼 안전이 제일이니 코너는 스쿠터 속도로...ㅎ.. 2024. 6. 4. 순천만 정원.... 베란다에 앉아서 앞산 바라보며 멍때리는것도 제법 익숙해진듯 하다.하릴없이 지루한 시간을 보낸다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기에일거리라도 만들어서 집중하다보면 시간이 모자른듯 하루가 금방 가버리곤 했는데......얼마전 허리가 조금 아프면서부터 멍때리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정해진 일과처럼 시도때도 없이 생각없이 멍하니 있는 게편해진 것을 보니 사람은 습관에 길들여지기 마련이다.가끔씩 멍때리는게 좋겠지만 일상이 되는건아닌듯 하다. 다른일을 할수 없게 만드는게으름의 근원이 될수 있을 듯......빨리 벗어나야 할텐데...ㅠ 어제부터 아버지를 돌봐주던 요양보호사가무슨연유인지 그만두었다.그동안 좀 편하게 지냈는데...ㅠ빨리 보호사가 구해지길 바라며 지난 5월초에잠깐 시간내서 다녀온 순천만 정원.... 순천에서 여.. 2024. 6. 4. 격포항...... 봄비다....봄을 재촉하는 앞산 저멀리 나무들마다 새로 돋아난 잎들은 푸릇푸릇한 초록색으로 뒤덮이고 그안에 곳곳에 피어난 새하얀 산벚꽃이 만발했으니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눈이 맑아지고 마음이 한껏 평온해진다. 여기에 트로트 음악 한곡 더하니 제법 분위기가 그럴듯해진다. 아버지가 요양원을 적응 못하고 집에 계시니 매일매일 같이 붙어 살다시피하고 있다. 조금은 적적하고 답답한 감도 있지만... 집안 소일거리도 조금씩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다. 토요일(13일) 아버지를 동생에게 부탁하고 전주로 나가 가족과 함께 부안 격포항으로.... 저녁놀 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싱싱한 회 한상에 한잔..... (1호집 원자네 집 김치와 양파김치 지대로다...^^) 2차로 인근에 있는 콘도 피어5.. 2024. 4. 15. 은퇴...... 지난 2월말로 91년 입사해서 33년간 다니던 회사를 2년 좀 모자라게 남겨놓고 그만...사직했다.딱히 나와서 할일도 없는데 무작정....ㅌㅌ..퇴직을 만류하는 시선과 분위기도 있고 해서 고민에 고민...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한번 마음먹은 이상 계속 다닌다는게일에 대한 의욕을 떠나서 어느샌가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던내 안의 무언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지나온 시간들도....돌아보고이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적응 연습과어떻게 하면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어보는 것이 우선인듯 싶다. 막상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걱정도 앞서지만서도.....일단무디어진 감성을 충전도 하고'관조하는 삶이 최고의 선, 행복이다' 했던가우선 당장은 나만의 여유와 시각으로 음.. 2024. 3. 5. 행적 46......... 지난 23년 11월부터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들 정리.... 눈 오는 날 화로불멍 ....... 23. 11.17 23. 11.18 시골집에서 하나로마트 방어 한팩으로 혼술... 23. 11.23. 시골집 화로를 이용한 떡볶이 점심... 23. 11.24. 서신동 베짱이 모임.... 23. 11.30. 무주 카페 구경가다가 장계에서 점심으로 먹은 파스타... 23.12. 2. 어머니 기일전에 찿은 왕궁 영묘원.....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중국에서 사온 두강주 한잔... 23. 12. 8. 생일은 아닌듯 한데.....???? 23. 12.18. 쉬는 날 집에서 가볍게 한잔.... 23. 12.23. 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겸 신세계백화점 들렀다가 김포로.... 24. 1. 2. 홈플간김에 가재가.. 2024. 2. 19. 비금도..... 새해 들어 간만에 바람이나 쐬려고 가보지 않은 멋진곳을 찿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 바다도 볼수 있고 간단하게 산행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발견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을 오르면 능선을 따라 이어진 데크 계단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꽤나 멋질 것 같았다. 전남 신안의 비금도(1.13-14)..... 집에서 출발하면 선착장까지 두어시간....적당한 거리인것 같고 배를 타고 40분이면 섬에 도착하니 지루하지도 않을 듯 싶어 고민없이 결정하고 다음날 아무런 계획없이 섬으로 들어갔다. 숙박장소나 먹을꺼리에 대한 아무런 준비없이 '어케 되겠지'라는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이어서 조금 당황스러운 상황도 맞딱뜨렸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ㅋ....어려운 난관(?)을 돌파했다. 암튼 생각보다 섬은.. 2024. 2. 19. 중국 태항산.... 태항산 다녀온지가 꽤 되었고 휴대폰 정리차원 겸해서 이제서야 올려본다. 10.13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중국 석가장 공항 도착. 중국 중북부 산시 성과 허난 성의 경계를 이루는 400km 길이 태항산맥의 주요 관광지인 팔리구 - 천계산 - 왕망령 - 대협곡 등을 돌아보는 코스--- 가는곳마다 웅장하고도 압도적인 스케일 빼어난 자연 풍광은 사람을 누죽들고 하고 그위에 덧붙여 인간이 만들어 놓은 잔도들과 암벽을 뚫어 터널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감탄사가 절로 나올수 밖에..... 2023. 11. 22. 딸아이 결혼.......... 은나 ! 결혼을 앞둔 지금, 여기까지 참 잘왔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고민과 갈등속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만 했던 시간들은 짐작컨대 힘든 여정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그 시간들을 잘 참고 이겨냈기에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아빠는 딸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단다. 갓난아이 때 유독 울음이 많아서 응급실까지 다녀온 일이며 대학 졸업하고 사회 첫 발을 내딛었을 때 발이 통통 불어 힘들었던 때를 생각을 하면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무탈하게 시집가는 것을 보게되니 아빠는 기쁘기 그지없단다. 이제는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또 다른 가정을 꾸려 떠나가는 은나를 보면서 한편으로 걱정하는 마음도 앞선단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만나 마음을 맞춘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 2023. 9. 13. 나트랑.....달랏.... 길고 길기만 했던 코로나도 끝을 지나고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함 세상밖으로 나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ㅎ 또 9월이면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떠나게 되는 딸과의 추억여행을 만들고 싶었기에 겸사겸사 해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했는데.... 아들넘이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아쉽지만 위약금까지 물고 세명이서만 떠나는 여행(5.30-6.3)이 되었다...-_-,,, 아침 6시 비행기라 버스를 타기에 어중간하여 전날 차량을 가지고 인천공항까지 이동..... 여행중 가장 힘들었던 베트남 뱅기 타기....ㅠㅜ... 버스보다도 못한 비좁은 좌석에서 5시간을 참아야하니 거의 극기 훈련.......지금 생각해도...어휴..-_-...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일정에 따라 머드체험-마사지-롱선사-뽀나가르.. 2023. 6. 16. 이전 1 2 3 4 5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