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적 39............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더위도 심해지고 간간히

여름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불규칙한 날씨에 따라서 몸은 쳐지고 무거워지니

마음도 덩달아 느슨해지고....

늦게 잠에 드는데도 새벽이 되기 전에 눈이 떠지고

깊은 잠을 이루어지지 않으니 아침이 되면

가쁜 하게 몸을 일으켜 일어날 수가 없다.

나이가 오십 중반이 넘어섰으니 갱년기가 오지 않았을까

의심해 보지만 아직 이른 나이가 아닌가........ㅎ

주님 모시는 일이 일상이 되고 운동을 멀리한지가 꽤 되었으니

어찌 보면 갱년기 전조 증상일수도.....ㅠㅠ

 

주말이면 운동 삼아 산에라도 다녀야 할 텐데

몇 달 전 발을 다친 이후로 선뜻 나서기가 무섭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가끔씩 발등이 욱신거리며

부자연스런 걸음이 마음까지 위축되게 만들고 있다.

나이 먹어 다치면 쉽게 낫지 않는 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닌 듯 하다......ㅌㅌ

‘나이 먹을수록 몸조심 말조심’.....ㅋ

 

   1-2 무료한 일요일(6.7) 막걸리 안주....홈플 어슬렁거리다 선택된 캐나다산 항정살...맛좋음^^;;;

3-4 퇴근주(6.8)로 육십계 치맥 후 대동국수로 마무리....

5-6 간만에 퇴근주(6.15)로 선정된 흔치 않은 양고기...구워가면서 칼질하는 재미도....

                     

1-3 조카 손주 생일(6.17) 축하파티 핑계삼아 간단히 한잔^^;;;

4-5 퇴근주로 깔끔하고 맛도 좋아 간간히 들리는 삼천동 첨본구이집(6.22)...

 

울산 출장차 시간이 남아 잠깐 들렸다 온

고래생태체험관,,,,,돌고래 3마리

코로나로 인해 공연은 쉬고....무료한지 지들끼리 공놀이.....  

 

자연인으로 살기위해 마련하였다는 문기 兄 정읍 땅구경차 들렀다가

칠보면에 위치한 무성서원 탐방.......

작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서원을 둘러보고

정읍에서 맛집(?)이라는 갈비박스의 튀김갈비....반주는 입암막걸리^^

 

1-2 비오는 저녁(6.29) 남원에서 공수해 온 막걸리에 김치전...마무리는 비빕밥

3. 삼천동 어울림에서 퇴근주 후(7.2) 디저트^^;;

4. 한프로님께서 스크린에 가져온 민물철갑상어회에 황진이(7.4) 한잔......

5-6 정읍 출장(7.8)갔다가 진미면에서 메밀냉면에 메밀파전으로 점심

 

정남진 버디버디 모임(7.13-14)

오래전부터 스케줄이 잡혀 비가 내리는데도 장흥으로 출발,

휴장으로 인해 첫날은 스크린으로 대체, 토요시장내에서

장흡 삼합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리조트로 가 밤늦게까지 뒷풀이......-_-;;;;

다음날 부슬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한바퀴 돌고 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