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통영(만지도)

어느새 여름이 훌쩍 지나 버리고

가을이 눈앞에...아니 코앞에 다가와 있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어서였는지

그다지 더운지도 모르고

여름이 빠르게도 지나간 듯하다.

더위를 참지 못하는 나에게는

짧기만 했던 여름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계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로 인해

온 나라...온세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여름휴가를 마음 놓고 다니기도 그렇고

차일피일 미루다가.....아쉬운 생각에

따로 휴가를 내지 않고서 연휴를 이용해

가족 함께 가까운(?) 통영으로 휴가 아닌

휴가(8.17∼18)를 다녀오게 되었다.

 

통영에 도착하여 볼거리...놀거리를 찾다가

애들도 함께여서 루지를 타려 했는데

매표소에 뱀처럼 꼬불뽀불 늘어선 줄을 보고 포기...-_-:::

바로 옆에 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하여 미륵산 전망대를 향하여....^^  

 

 

 

케이블카 아래로 보이는 루지 코스....

언젠가 함 타봐야긋지...ㅎ

 

 

 

숙박장소를 정해놓지 않고 무작정 출발하여

가는 도중 하나 남은 방을 잡았는데.....

바로 케이블카 아래 보이는 동원리조트....ㅜㅜ

 

케이블카로 오른 미륵산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맘껏 감상하고......

 

 

 

 

저녁 먹을 시간쯤 되어 통영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

식객이 다녀갔다는 다찌집 방문.......

주님 모시기에 좋은 안주만 나와 혼자만...폭풍흡입...ㅎ

 

 

 

다찌집에서 혼자만 배부르게 먹는 바람에

원성을 잠재우기 우해 찾은 유명한 짬뽕집에서

볶음밥과 짬뽕으로 저녁 해결....

 

 

동원리조트에서 숙박을 한 후

만지도를 가기 위하여 인근 항으로..........

만지도에서 유명한 해물라면집에 들러

아침 해결......해장으로 시원하기는 했는데

더운날씨에 에어컨 고장으로 땀 좀 흘려주고.....

만지도와 연대도까지 일주하려다

너무 더워 출렁다리까지만

다녀와서 다시 통영으로 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