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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조...그리구 한옥마을 지난 토요일 첫 출조..... 태풍도 올라온다는데 갈까말까를 망설이다가 바다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는 생각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낚시도구를 챙겨서 출발했다. 신호등이 많아 짜증나는 김제 간 도로를 빠져 나오니 설상가상으로 부안가는 길 곳곳에 뿌연 안개가 도로를 가로막고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게 만들어 조급한 마음을 더욱 더 심란하게 만들었다. 격포 낚시장소에 도착하여 먼저 포인트를 내려다보니 파도도 잔잔하고 이제 막 여가 드러나고 있다. 간조시간까지는 시간 반이 남아 있으니 서둘러 진입하여 카약에 바람을 넣고 여로 올라섰다. 물색은 탁했지만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힘껏 일 투를 날려 라인을 회수해보지만 소식이 없다.여에 붙어 있는 붙박이 우럭들의 입질도 전혀 없다. 자리를 두어 번 이동.. 2013. 10. 9.
입암산,,,빠가낚시 지난 일요일(9.22).... 간만에 정읍 입암과 장성 북하면 경계에 있는 입암산에 올랐다. 북하면 남창계곡에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산로 따라서 갓바위, 입암산성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는데 중간중간 삼나무 숲이며 잘 정비된 등산로는 둘이서 사이좋게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면서 가볍게 .. 2013. 9. 23.
지유...지율...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벌써 가을이 부쩍 가까이 다가와 있다. 들녘엔 어느새 노랗게 물든 벼 이삭은 아물어 고개를 떨구어 가고 길가의 줄지어 선 코스모스와 산길 옆 비켜선 옹기종기 소박하게 피어있는 국화를 보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가을의 중반.. 2013. 9. 23.
아버지,,그리구,,,,나 추석날,,, 할아버지 성묘 하기전 마을을 내려다 보고 계시는 아버지... 마을 냇가... 집 주위에 핀 꽃들....... 논 앞에 심어 놓은 대추나무.....풍년이다... 심심풀이,,,,,,셀카... 가을날 삼천천,,,저멀리 모악산... 2013. 9. 23.
행적 6 (가막리....천담,,,,,,) 푸른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도 두둥실 떠다니는 것도 보이고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선선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제 무더위도 한풀 꺽인 것 같다.. 말복을 기점으로 해서 그 무덥고 습했던 날씨도 수그러드는걸 보니 절기의 변화에는 어쩔 수 없었는가 보다. . 올 여름의 찜통더위는 그 .. 2013. 8. 16.
꽃**회 여름 야유회,,,, 지난 토요일 캠핑을 가려고 가까운 장소인 임실 성수와 삼계의 휴양림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두 곳 모두 야영장은 있는데 캠핑할 만한 여건은 되지 않은 것 같았다. 하는 수 없이 캠핑을 포기하고 세심 휴양림내에 있는 숙박 예약현황을 살펴보니 토요일인데도 작은 방 하나가 예약이.. 2013. 7. 24.
지리산 둘레길(구룡폭포),,,,, 지난 토요일... 회사 단체산행 계획에 앞서 사전답사 차원에서 선발대로 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저질체력에 너무 오랜만에 가는 산행이라 동행에 피해를 줄 것 같아 선뜻 따라 나서기가 두렵기도 했지만 답사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보니 뒤쳐진다거나 행여 다른 길로 접어들어 고문관.. 2013. 7. 15.
담양에서..... 오늘 하루는 아침에 마음먹었던 다짐이 이루어 질듯 싶다. 더부룩했던 머리도 손질하고 하루만이라도 주님의 영접을 어떻게든 피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드디어 성공하는 것 같다. 마침 비도 집에 도착하고서야 시원스럽게 한바탕 쏟아지는 걸 보니 하늘이 도와준 것 같은 생각도 든다.... 2013. 6. 27.
인천에서.... 하는 일 없이 뭐가 그리 바쁘다고 지난 토요일 인천에서 있었던 모임 사진을 이제야 뒤적뒤적 올린다. 매년 두 번 하는 모임이지만 이번 모임은 다음날 친구의 딸 결혼식까지 있어 좀 더 특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멀리 사는 친구들 번거롭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한 사려 깊은 친구의 배려.. 201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