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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천등산..... 지난 일요일엔 회사 산악회(?)에서 천등산에 다녀왔다. 아담한 산사가 있는 불명산으로 갈까 하다가 그래도 올라보지 않은 산을 가보는 게 나을 것 같아 천등산으로 정하고 전주에서 늦은 9쯤에서야 완주로 출발했다. 운주면을 조금 지나 대둔산을 마주 바라보고 있는 산이어서 쉽게 찾을.. 2014. 2. 27.
남원 만행산... 주말이니 떠난다. 산으로~~~ 요즘은 금요일쯤이면 어느 산으로 떠나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주말을 기다려지게 하는 설레임에 흥분하며 점점 중독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일단은 산행이 주는 건강의 혜택보다도 자연이 주는 마음의 평안이야말로 주말마다 나에게 특별하.. 2014. 2. 17.
완주 서방산...임실 고덕산.. 구정 다음날... 이틀간 먹고 마시고 한 덕분에 몸이 무거우니 마음까지 우울해 지는 듯해서 어느 산으로 갈지 결정을 하지도 않은 채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섰다. 일단은 연휴의 권태로움과 게으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자주 가는 모악산을 제켜 놓고 전주 근교에 있는 산으로 결정하고 출.. 2014. 2. 4.
고덕산 비박.....선각산.. 며칠 전에 재익이 형을 만나 저녁을 먹으면서 산행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비박 산행 함 가지 않을래"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어데로 갈긴데" 맞장구 치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것도 겨울 비박 산행인데도 쉽게도 동의 했다. 그리고 무턱대고 최소한 1000m는 넘는 산은 가야지 않겠냐.. 2014. 1. 16.
2014년...새해다... 2014년.... 갑오년의 새해를 맞았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어떤이는 산에서 어떤이는 바다에서 해가 꿈틀거리며 떠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즈음~~ 나는 아침잠에서 겨우 깨어나 베란다 창으로 보이는 모악산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옅은 스모그(?)로 인해 정상 부근이 뿌옇게 아른거.. 2014. 1. 2.
순창 책여산.... 지난 토요일(12. 7)적성면 무량사에서 9시 반부터 산행 시작.... 겨울날씨답지 않게 따듯해서 산행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씨였고 산이 그리 높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산책 하듯 다녀왔다. 순창읍과 담양으로 이어지는 적성교...바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향가 유원지가 있다. 송대봉으로 가는 등산로 초입....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한층 수월하게 산행이 시작된다. 송대봉과 금돼지굴봉의 중간에 있는 당재의 쉼터... 송대봉과 마주하고 있는 봉우리(금돼지굴봉) 무량사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패스~~~~~~ 대나무 숲 사이를 오르면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전망대... 높지 않지만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오는 섬진강과 적성 들녘... 철계단이 없었다면 심장이 두근반..서근반..뛰게 만들었을 법한 바위지대...... 2013. 12. 10.
격포낚시 4..5...... 간조가 8시반,,,,,ㅠ 전일 한잔 마셨는데도 아침 4시반이 되니 자연스레 눈이 떠지고... 저녁에 준비해 놓았던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5시쯤해서 출발~~ 김제간 도로 신호등은 새벽이어서 점멸등으로 격포까지 쉬지 않고 논스톱 포인트에 도착했는데도 어둠이 깨어나지 않아 30여분을 차.. 2013. 11. 2.
격포낚시 3,,,,,,,,,삼천천 자기 전에 맞춰 놓았던 알람이 울리자 반사적으로 일어났다. 새벽 5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오니 익숙치 않은 싸늘한 바람이 피부에 닿자 자연스레 몸을 움츠려지게 했다 바다까지는 70여키로.... 신호등 때문에 짜증나던 김제 간 도로는 이른 새벽이라 점멸이 되어 쉼 없이 시원.. 2013. 10. 20.
격포낚시 2,,,,,,그리구 완산칠봉 전날인 토요일에는 파도가 높아 낚시 포기..... 일요일은 간조시간이 오후 세시 반...느긋하니 출발해도 좋을 시간대이다 그러나 물이 조금밖에 빠지지 않아 낚시 피크 시간은 고작해야 1시간--- 그렇다고 얼마 남지 않은 시즌에 고민해야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예보는 좋았는데 막상 바.. 201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