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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두바퀴 라이딩.....(전주천-만경강) 봄이다 완연한...... 봄을 재촉하는 비까지 내리니 비 그치면 겨우내 숨죽였던 생명들은 하나 둘씩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온 산야는 이내 눈부신 초록의 물결로 새로운 계절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 강가의 풀숲에서는 잡초에서부터 서서히 연한 녹색으로 변해가고 강둑의 하얗게 줄지어.. 2015. 4. 6.
진안 부귀산..... 고향 오가는 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부귀산.... 지날 때마다 언제 한번은 가야지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쉽게 가지 못했다. 토요일 아들놈 군대 가기 전 고향 부모님께 인사차 다녀오는 길에 바라보이는 부귀산이 갑자기 가보고 싶은 생각에 일요일 나홀로 산행을.. 2015. 3. 18.
남덕유산,,,,,,,, 일요일...... 아주 오래간만에 산행이다 한동안 등산을 하지 않아 체력이 바닥이라 약간은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주님 덕분에 점점 불러오는 배를 보니 내 자신이 한심하고 안쓰럽다는 생각에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 9시쯤 집을 나섰다 ‘산에 가려고 누가 등 떠미는 것도 .. 2015. 3. 3.
하화도(꽃섬)...... 설날 연휴를 이용해서 다도해 360여개 섬 중 하나인 하화도에 다녀왔다. ‘하화도’ 발음이 좀 어렵다. 티켓 발매소에서 두어 번이나 입이 꼬여가면서 외쳐야 했다....ㅌㅌ.... 연휴가 마무리되는 토요일... 무작정 여수로 출발하여 하루 밤을 보내고 이튿날 고흥에 있는 팔영산을 올라 볼 .. 2015. 2. 23.
2015년........ 새해가 시작되어 벌써 1월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어떻게...무엇을 하고 살아왔는지 되짚어 볼 겨를도 없이 시간도 흘러 버렸다......ㅠ 이제는 세월 가는 게 더 무감각해지는 것 같아 "아~~ 슬프다" 이 무덤덤한 분위기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될 무언가가 필요한 듯 싶은데 딱히 하고 .. 2015. 1. 20.
옥정호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스산한 초겨울.... 도심을 벗어나 길을 나섰다. 비가 오니 그리 춥지도 않고 조금의 찬바람은 이미 적응이 되어 익숙해지니 시원한 느낌마저 들었다. 삼라만상이 잠드는 시간에 우리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거스르며 새로운 기운과 호흡하면서 함께 한 순간들........ .. 2014. 12. 1.
제주도,,,,,,,한라산 여름내 우렁차게 울어 대던 매미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한데 이제 곧 서리도 내리고 얼음이 언다고 하니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선 듯 하다 두어 달 남은 달력을 넘겨보면서 올해도 다갔다는 생각에 ‘아~~~벌써’ 왜 이리 시간은 빨리 흘러만 가는지 탄식이 절로 나온다. 근래에 여기저기 이곳저곳 다니긴 했는데 사진을 찍는 것도 올리는 것도 귀찮아지는 것이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틀림없다. 좋아하던 낚시도 시들해지는 것 같고 계획했던 산엘 다녀오는 것도 맘 먹은 대로 되지 않은니,,,,,,,, 몸과 마음을 재부팅해야 할 기회를 가져봐야 할 것 같다. 10.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라산을 다녀왔다. 한 달 전부터 배표가 있네,,없네...느린 배보다는 쾌속선을 타야하느니... 산행 코스와....꼭 .. 2014. 10. 19.
시티 브레이크,,,오지 오스본... 아침 일찍 일어나 모악산을 보니 선명하니 쾌청한 날씨다. 간단하게 샤워하고 6시 40분경 서울로 출발~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하여 공연장내 볼거리 구경과 함께 스테이지를 옮겨가며 여러 밴드의 공연 관람... 공연의 하이라이트.... 싸이와 오지오스본 오후 6시 정각이 되자 슈퍼스테이지.. 2014. 8. 10.
임실 백련산........ 산에 오르는 길... 전혀 급하게 오를 필요도 없다. 천천히 걷다가 그래도 숨이 차면 그냥 길옆의 서있는 돌을 방석 삼아 앉으면.........끝!!!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사람도 없다. 간간히 불어주는 숲속 바람과 마주하면 이마에 맺혔던 땀도 저절로 사그라진다. 어둠속의 조용한 정적을 깨드.. 2014.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