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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명덕봉,,, 세계가 놀란 티코 이야기 어느 한적한 오후, 독일의 아우토반을 달리던 우리의 자랑스런 티코가 그만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 중이였다. 아우토반은 고속도로와 비슷한건데 무제한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도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히치하이킹처럼 길에서 손을 흔들어 방향만.. 2013. 3. 17.
금오도,,,아쿠아리움,,, 3일간의 연휴,,, 첫날에는 회사 산행모임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되고 말았다. 산행 일정으로 매년 3월 첫째 날 열리는 고향 소종중 모임을 가지 못해 아쉬웠는데 취소되는 바람에 고향 종중 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임시간에 맞추어 진안으.. 2013. 3. 4.
완주 운암산,,,, 전주 입성 기념,,, 첫 산행(2012. 2.24) 운암산(597m)은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고산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주능선이 마치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 같은 이 산은 모산을 운장산(1,126m)으로 받든다. 운장산은 예부터 전국 8대 오지 중의 한 곳으로 완주군과 진안군의 험준한 산자락을 거의 다 .. 2013. 2. 28.
설날,,,,,,,, 설날을 신일(愼日)이라고 하는 것은 근신하는 날, 경거망동하지 않는 날이란 옛날 어른들의 가르침이다. 즉 새로운 몸가짐과 정신으로 새해 1년을 설계하고 뜻을 펴기로 다짐하는 날이다. 설날 아침에 깨끗한 옷(설빔)으로 갈아 입고 차례를 지내며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 2013. 2. 5.
남도 여행,,,,,,,, 지난 주말은 나에게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던 것 같다. 영하의 날씨에 차가운 바람까지 매섭게 몰아쳐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게 내려갔다. 문 밖을 나서면 곧 온몸이 저절로 오그라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모처럼의 연휴인 주말을 집에서 보내기는 아쉽고 .. 2013. 1. 28.
새해,,,,,,,, 블방 마지막 글을 올린 게 11월이다. 연말이라고 주님을 모시느라 바빠서(?)였는지 아님 올릴만한 꺼리가 없어서였는지 12월에는 글을 한 건도 올리지 못했다. 암튼 한 달 넘게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지난해에 대한 성찰과 반성도 돌아보지 못하고 하루하루에 밀.. 2013. 1. 7.
평창,,,, 화요일 12시 전주에서 출발~ 호남고속도로 진입하여 영동으로 갈아타서 평창 휘닉스 파크에 도착하니 4시경,,, 체크인 하고 해가 기울기 전에 저녁 꺼리 준비를 위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왔다. 인근에 마침 제법 큰 한우 매장을 발견하고 들어서니 선홍빛의 먹음직스런 고기들이 부위별.. 2012. 11. 24.
대각산,,,,,, 33km이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중심에 위치한 신시도-- 199봉- 월영봉- 대각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동네 뒷산 정도의 아담한 크기와 높이로 산행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트레킹 한다는 기분으로 바다를 내려다 보며 한바퀴 돌아 보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 2012. 11. 24.
장수 팔공산,,,, 일주일 전 문식이와 겅우가 모악산을 다녀와 뒤풀이 자리에서 지대로 산을 함 가보자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장성에 있는 백양사의 백암산에서 시작하여 정읍의 내장산을 넘어오면서 단풍구경도 하고 가을의 막바지를 함께 산에서 보내자는 거창한(?) 계획이었다. 그러나 계획은 계.. 2012.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