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아침에 마음먹었던 다짐이 이루어 질듯 싶다.
더부룩했던 머리도 손질하고 하루만이라도 주님의 영접을 어떻게든 피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드디어 성공하는 것 같다.
마침 비도 집에 도착하고서야 시원스럽게 한바탕 쏟아지는 걸 보니
하늘이 도와준 것 같은 생각도 든다..ㅋ
어쩌면 조그만 늦었더라도 비 유혹에 못이겨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인데.....
암튼 2주만에 나의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한결 상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지난주에는 1박 2일로 지인의 고향인 담양의 어느 조용한 시골마을에 다녀왔다.
어차피 휴식을 위한 여행이 아니었기에 도착해서부터 밤늦게까지 주님 모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담날 베짱이의 몽골 봉사 여행 일정으로 인하여 아침을 먹고 전주에 도착해서 짐꾼 노릇을 하고
오후 늦게 소양에 입원해 계신 큰아버지 문병 후 진안에 들렸다가
부모님과 저녁을 함께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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