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02 천담 냇가......... 드높은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하얀 뭉게구름과 밤이 되면 풀벌레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오는걸 보면 어느새 가을이 문턱에 다가온 듯 하다. 항상 아련하게 떠오르는 고향 같은 풍경이 있는 곳으로 캠핑을 떠나 2박3일(8.14-15)을 보내고 돌아왔다. 첫날은 사무실 동료들과 이튿날은 가.. 2015. 8. 24. 부산 락 페스티벌,,,,,, 한 낮의 찌는 듯한 더위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언제 더웠냐는 듯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한결 기분이 상쾌하다. 입추가 지나고 나니 이제 더위도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이다.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휴가철..... 뭐...재충전까지 할 필요는 못 느끼지만 나이가 .. 2015. 8. 10. 문경 대야산......... 요사이 장난 아니게 찜통 날씨가 계속됩니다. 밤이 되어서도 더위는 사그라지지 않으니 밤잠을 설쳐대기 일쑤고 그러다보니 아침 출근길은 무겁기만 합니다. ‘여름이려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해도 끈적끈적한 바람이 살갗에 닿으면 금새 몸과 마음이 다운되고야 맙니다. 무.. 2015. 8. 3. 학산...강천산.... 태풍 ‘찬홈’이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다행스럽게도 적당한 비를 뿌리면서 비켜 지나갔다. 가뭄으로 인해 근심이 많았던 농심은 단비에 다소나마 위안이 된 듯 싶다. 초여름인데도 덥고 습한 기운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벌써부터 쳐지니 걱정이다. 앞으로 한여름을 어떻게 보낼지.......ㅜ.. 2015. 7. 15. 지리산(뱀사골).......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 원 규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 2015. 6. 20. 월미도...헤이리.... 아들놈이 3월에 입대하여 교육을 마치고 김포공항 옆 부대에 자대배치 받는 바람에 면회차 상경하여 주변 볼거리를 찾아 1박 2일 가족여행...... 월미도에 도착하여 숙박장소를 정해놓고 해변가 주변 선책.. 동생 면회 간다고 간만에 따라온 베짱이..... 인천상륙작전 기념탑.... 월미도 반대.. 2015. 6. 1. 부안 식도.... 3일 연휴기간... 특별히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1박2일로 부안 식도에 다녀왔다 물때도 별로 좋지 않고 근해 갯바위라 고기는 붙어 있지 않을 것이 당연하다. 낚시보다는 온전히 지친 심신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여행(?)에 비중을 두고 토요일 두시 반 에 격포에서 출항하는 .. 2015. 5. 27. 지리산(한신계곡)..... 지리산은 철쭉이 하도 이쁘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삼아 다녀왔던 바래봉과 주천면에서 시작하여 구룡폭포를 내려오는 1코스 둘레길이 전부였는데..... 세석평전,장터목....지명만 들어도 겁나게 만드는 지리산행 일정으로 회사 밴드에 소수 정예요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기에 .. 2015. 5. 10. 통영 사량도..... 봄볕에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이 산야 여기저기서 어서 오라 손짓하는데 일요일 집안에 누워 하릴없이 티브이 채널만 돌리며 시간을 무미건조하게 보낸다는 게 봄날의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았다.....ㅎ ‘어디로든 떠나보자’는 마음을 먹고 체력도 보강할 겸 산행도 하고 봄을 느껴볼 .. 2015. 4. 13.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