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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편백나무 숲,,,,,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이틀에 걸쳐 모악산을 올랐다.. 토요일-- 아들놈이 산에 가자면 싫어하는데 이 날은 학교활동으로 친구들,,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하니 어쩔 수 없이 등산을 해야 할 처지로 전날부터 예약(?)을 해놓은 터라 모악산 입구까지 태우다 주고서, 혼자서 사람들이 잘 .. 2011. 6. 1.
천반산,, 지난 일요일 시골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서둘러서 고추밭에 농약을 하고 바로 이어서 모판을 모내기 할 논에 옮겨 놓은 후 늦은 3시에 천반산 산행을 위해 가막리로 향했다. 진안과 장수의 경계를 이루는 가막교에서 잠깐 내려 천반산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어봤다. 천반산은 아주 예전.. 2011. 5. 24.
요즈음 행적 3 부처님 오신날---, 완주에 있는 안수사에 다녀오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바깥 날씨를 보니 하늘은 우중충하고 비는 올 듯 말 듯 심난한 기분을 들게 했다. 안수사를 가려면 시내를 빠져 나가는데도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오르는 길이 워낙 경사가 심한 비탈길이어서 비라도 온다면 그냥 돌아와야.. 2011. 5. 19.
요즈음 행적 2 지난 금요일에 전주 콩막걸리로 2차 시식회-- 퇴근시간에 맞추어 급조된 번개라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비몽사몽(?)간 냉장고를 닥닥 털어 준비한 메뉴,,,ㅋㅋ 전주 국제영화제 마지막 날. 더핀과 국화스텐-- 생각보다 많은 팬과,,,관객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거리를 지나 남문까지 걸어서 .. 2011. 5. 9.
요즈음 행적,,, 몇 달전에 시골집에 데려다 놓은 풍돌이,,,,,,,, 풍산개의 피가 섞였다는데,,,족보 인증도 엄꾸,,,확인할 바가 엄따,,,, 인터넷 검색해보니 모양새나 성질은 비스무리 한것도 같은데,,, 포스도 안느껴지고 도통,,,짜세가 안나온다,,-_-,, 그래도 집에가면 이놈하고 뒷산으로 산책도 다니는데,,,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노는게 얼매나 귀여운지,,,, 시골집에 전화면 꼭 이놈의 안부를 묻게 만든다,,, 새로운 막걸리가 나왔다고 해서 시식회를 가졌다,, '전주 검은콩 막걸리' 여느 막걸리와 같이 알콜은 6도나 되는데 시중에 나오는 두유를 먹는 듯 약간 텁텁하면서 콩맛이 강하다 이거이 술인지 두유지 모를 정도이니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콩이 비릿함이 입에 맞지 않을까도 생각했는데 시식에 참가한 참석자들 모두.. 2011. 5. 2.
'싸이' 전주 공연 토요일 오후, 소리의 전당에서 싸이의 공연이 있었다. 가깝게 지내고 있는 동생내외가 오래 전부터 표를 예매하여 놓았다고 하여 삼천동에서 함께 만나 서둘러 공연장으로 출발했다. 공연장 주변에는 많은 관객들이 서성이고 있었고 공연 10분전 입장이 시작되자 실내는 빈자리 없이 가.. 2011. 4. 24.
막걸리 '순희' 이번에 새로 나온 막걸리를 가지고 집에서 조촐허게 시식회를 가졌다. 전남 장성에서 만들어진 막걸리로 술 이름이 ‘순희’다. 술 이름으로는 좀 특이 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친숙하게 다가온다. 순희, 옥희, 명희, 은희,,,,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친구들 중 하나는 꼭 있었던 이름이어서 .. 2011. 4. 20.
싱싱한 피조개,,,,,,ㅋ 집에 맛있는 막걸리를 가져 왔으니 한잔 하려면 패밀리를 소집해보라는 전화를 받고 긴급하게 번개를 쳤다. 집사람에게 막걸리 안주를 뭘로 헐꺼냐는 물음에,,, 그냥 대충 준비 할 테니 곧장 집으로 오라는 대답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네비 TV에서 6시 내고향을 하고 있었는데 경남 남해에서 피조개 채취와 피조개로 만든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집에 도착, 어떤 안주를 준비했냐고 물었더니,,,,, 아,,,,,,,글씨,,,,,,,피조개,,,,,,,ㅎ,,,, 이제 날씨도 따듯해지는 계절이라,,,,,, 피조개는 안주는 마지막이 될 듯 싶다,,,,,,,,^^ 오늘의 메인 요리,,, 손질하지 않고 그대로 먹기에 쬐금 거시기 하지만 맛있으면 그만이지,,,ㅋㅋ 시골에서 재배한 더덕,,,,,,,,, 계란과 파가 듬뿍.. 2011. 4. 15.
안수산,,,,,,,,,,,,,안수사 지난 토요일 아주 간만에 산행을 나섰다. 주중에 근무 스트레스와 하루도 쉬지 않고 마신 독기를 빼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는 산행만한 운동도 없을 듯 싶다. 일주일에 한번, 산을 힘들게 오르며 마시는 공기는 평소의 공기와 사뭇 다르기도 하지만 잡념도 사라지고 셔츠를 적실 만큼의 땀을 흘리며 나면 새로운 기운이 채워지는 것 같다. 정상에 올라 발아래 전경을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몸과 마음은 뜬구름과 같이 한층 가벼워지고 개운해 진다. 보약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이번 주는 멀리 가볼까도 생각 했는데 아버지가 수술 후 몸이 좋지 않아 다음날 시골집에 가야 하는 관계로 완주 고산에 있는 안수산으로 정하고 11시에 집을 나와 금암동에서 광수형을 픽업하여 봉동을 거쳐 안수산 아래 안수사 주차장에 주.. 201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