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시 전주에서 출발~
호남고속도로 진입하여 영동으로 갈아타서 평창 휘닉스 파크에 도착하니 4시경,,,
체크인 하고 해가 기울기 전에 저녁 꺼리 준비를 위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왔다.
인근에 마침 제법 큰 한우 매장을 발견하고 들어서니 선홍빛의 먹음직스런 고기들이 부위별로 진열되어 있다.
저절로 입안에 침이 고이면서 꿀꺽,,,,(몸에는 소고기가 안좋다는데,,ㅠ)
부채살과 등심을 골라 계산을 한후 서둘러 콘도로 돌아와 굽기 시작했다.
한우 매장 옆에 물을 뿌려서 뭔가 만들어 보려고 한것 같은데,,,글씨,,,,
매장에 들어서면 안쪽에서는 고기를 팔고
바같쪽에서 바로 고기를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불판과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스키 시즌도 아직 이르고 또한 주중이어서인지 콘도는 붐비지 않고 한가하다.
지하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다.
베란다에 나오니 소나무 숲 앞에 스키장이 있고
간간히 하나 둘씩 보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한우와 함께 달릴 봉평 메밀 막걸리,,,
청정지역의 물로 만들어서인지 알싸하면서 개운한 맛이 입에서 착 감긴다.
부채살,,,,적당히 익혀서 입안에 넣으니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담백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다음날 아침 오대산 비로봉 산행을 위하여 국립공원 매표소를 찾았는데
산불 예방을 위하여 11.15-12.15까지 한달간 출입 통제,,,,ㅠ
어차피 주문진으로 넘어갈 계획으로 있어 바로 진고개를 넘어 도중에 있는 소금강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구룡폭포까지 2.7키로만 개방하여 트레킹 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소금강 초입---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통제해서인지
찾는이가 많지 않았다.
계곡을 따라 구룡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은
기암괴석과 어울어진 풍광이 찾는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연화담,,,,,,
계곡 중간쯤에 위치한 금강사
석축과 나무들이 어울려 멋스럽다,,,
'식당암'
바위 위에서 식사하기 참 좋은 곳,,,ㅎ
사진에서는 바위가 좀 작게 보이나 실제로 보면 웅장하고 상당히 넓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맑은 물속에 산천어가 노닐고 있었다,,,
식당암을 배경으로 인증 샷--
바위 틈새에서도 굴하지(?) 않고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
코스의 대미인 구룡 폭포,,,,,
소금강 산행을 마치고 주문진 시장 구경,,,,
봉평에서 먹지 못한 막국수을 먹기 위하여 주문진 읍내를 배회하다가
관광안내원에게 물어 찾아간 식당에서 막국수를 안주삼아 동동주도 한잔^
넘칠 듯한 양의 막국수,,,
주문진 시장에서 구입한 생문어와 해삼,,,,
정선 탁주와 무료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담날 아침 정선장을 보기 위하여
먼저 들른 민물고기 생태관,,,,
가는 날이 장날,,,ㅋ
확인도 하지 않고 들렀기에 시장에서 곤드레 밥을 먹는 것으로 위안.
전주로 귀가하다가 도로에서 엄청 큰 부처님이 보이기에
호기심에 잠깐 들렀던 미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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