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진87 행적 17......... 여름이 시작된 듯 하다. 한낮의 볕이 제법 따갑게 느껴지고 있다. 훌쩍 스쳐지나버린 봄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계절의 변화는 어떤 간섭과도 무관하게도 자연스럽게 다가오고 있다. ‘一切唯心造’ 세상사 모든 것이 마음먹기 달려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무덥고 .. 2017. 5. 31. 행적 16......... 가족의 달 5월..........다행이도 쉬는날이 연속되어 산사를 찾아 부처님께 불공(?)도 드리고 담양 대나무 축제, 남원 춘향제 구경까지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운성 처사가 신도회장으로 있는 모악산 줄기에 위치한 청룡사....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금산사 .. 2017. 5. 9. 행적 15......... 이제 병신년도 채 한 달이 남지 않았다. 참........쉽게도 시간이 흐른 듯 싶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인데 어수선한 나라만큼이나 나에게 주어졌던....앞으로 해야 할 모든 일들이 정리 되지 않는 것 같아 혼란스럽기만 하다. 한 해는 그리 쉽게도 가고 있는데 오늘 하루는 시간이 멈춰선 듯 .. 2016. 12. 3. 행적 14...... 지난주 연휴기간(10.2-3일)을 이용하여 무주 적상산을 바라보고 마주한 빨강치마 리조트에 다녀왔다. 야외 캠핑을 해본지도 오래되어 텐트를 가지고 가려 했는데 조카 손자들과 함께 했기에 캬라반으로.... 진안에 들려 고기를 사려고 자주 다니는 정육점에 들렸는데 아주 간발의 차이로 .. 2016. 10. 9. 행적 13.......... 시간 참 빠르게도 흐른다 그리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 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스며드는 싸늘한 바람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나게 한다. <!--[endif]-->여행도 가고 싶고 산행도 가고 싶고 낚시도 가고 싶고.....가슴 설레이게 만드는데 쉬는 주말이면 여기저기 행사(?) 다니.. 2016. 9. 23. 베짱이 산악회 하계 야유회..... 요즈음 계속되는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서 몸과 마음이 다운되고 점점 지쳐간다. 자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하다보면 ‘I.....C.....이놈의 날씨’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올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한 보름...아니 일주일이라도 휴가내고 시원한 계곡이라도 찾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어찌하랴.... 계절을 탓해야 할지 나를 탓해야 할지 분별력도 떨어지고 있다. ‘일제유심조’라....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여름이니까 더우려니 생각하라’는 어느 스님의 법문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더위 하나 이겨내는 것쯤은 문제도 아닐진대... 이리 힘드니 마음을 다스리고 나를 지켜볼 수 있는 지혜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나.....ㅠㅠ 찜통더위에 산에 오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해서 베짱.. 2016. 8. 2.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