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 산악회 하계 야유회.....

요즈음 계속되는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서

몸과 마음이 다운되고 점점 지쳐간다.

자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하다보면 ‘I.....C.....이놈의 날씨’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올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한 보름...아니 일주일이라도 휴가내고 시원한 계곡이라도

찾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어찌하랴....

계절을 탓해야 할지 나를 탓해야 할지 분별력도 떨어지고 있다.

 

‘일제유심조’라....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여름이니까 더우려니 생각하라’는 어느 스님의 법문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더위 하나 이겨내는 것쯤은 문제도 아닐진대...

이리 힘드니 마음을 다스리고 나를 지켜볼 수 있는 지혜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나.....ㅠㅠ

 

찜통더위에 산에 오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해서 베짱이 산악회 하계 야유회.......

원기보충으로 체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도 중요하기에

(특히...베짱이 회원들.....ㅋㅋㅋ)

조금 이른 일정으로 야유회를 가졌다.

 

일주전 사전답사 마친 후당일 아침 일찍 들어가 자리 정리까지 해놓은박처사님 노고에 감사^^....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모두 모여

계곡물에 발 담그고 둘러 앉아

산악회의 영원한 발전(?)을 위해 원 샷........ㅎ

 

 

산악회의 화합과 활성화에 솔선수범한

회원들에 대한 포상......ㅋ

회장님을 대신하여 사무이사(?)의 수여식.

(협찬해주신 회원님께도 감사^^::::) 

 

 

야유회를 위하여 불고기며 각종 재료준비를

해주신 회원님께도 감사드리며.....

다음 추계 야유회때도 더욱 알차고 재미잇는

야유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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