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일림산,,,,,,,,,,
지난 월요일에 재익이 형이 갑자기 보성에 있는 산에 가자는 전화가 왔다. "야~아 산에 안갈래" 보성의 일림산 철쭉꽃이 만개해서 볼만하다며 거품을 무는 형의 특이한 입담에 그냥 “그래 갑시다” 하고 말았다. 예전에 즐겨 다니던 산행을 멀리 하고 요즈음은 패러며, 산악자전거까지 섭렵하며 너무 할 일(?)이 많던 형이 오랜만에 산행을 가자는데 내심 반갑기고 하고 어차피 이번 주에도 산행을 예정하고 있었던 터라 잘 되었다 싶었다. 다만 단체로 가는 산악회를 따라 나선 다는 거이 익숙치 않아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산악회 카페를 검색해보니 직장에서 보던 낯익은 얼굴들도 보이고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해본다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그리 높은 산도 아닌데 전일의 피로 때문인지 저질체력이 문제였는지 산행..
2013.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