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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향48

대추 따기 토요일---날씨가 좋아 파도도 없고 낚시가면 딱인데,,,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없고 포인트가 드러나지 않을것 같아 일찌감치 낚시를 포기하구 별다른 할일도 없구해서 시골에 다녀왔다. 부모님은 추석을 맞이하여 유과를 만드시느라 정신이 없으셔서 숯거리 밭에 있는 아직도 수확하지 .. 2009. 9. 27.
가막리 매년 여름 방학이 되면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 단골로 다니던 피서지 가막리,,. 그땐 도로가 뚫리지 않아서 다리골의 소로길을 따라 재를 넘어 반나절이 걸려야 하는 아주 먼 길이었다.(지금이야 차를 타면 10여분이면 가는 길이 되었지만) 보통 2박3일 일정으로 갔었는데 먹을게 떨어지지 .. 2009. 9. 7.
고향풍경 고향마을에 가면 하는 일(?)중에 하나는,,,, 마을 뒷산으로 이어져 있는 오솔길을 따라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 일이다. 뒷산에 오르면 툭 터진 시야에 들어오는 앞산이며 마을 전경이 주는 포근함이,,,,, 더욱 더 진한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걸으면서 마주치는 자연과 교감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오묘.. 2009. 9. 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노랠 들으면 가슴 후련함과 함께 뭔가 꿈틀거리는 힘과 전율이 느껴진다,,,, 우린 살아가면서 앞장서서 나서야 할 자리인데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구경꾼이 되어버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때가 많다 중심에서 비켜서서 비겁하게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 그래서 가끔.. 2009. 8. 19.
고향에 가면(오천초교),,,,,, 고향에 가면 가끔씩은 그곳에 가지 않으면 안될 아쉬움으로 발길은 마루뜰로 이어진 소로길을 따라 그 곳으로 향한다. 정문에 서서 그 때 그 모습으로 한결같이 자리하고 있는 건물과 나무들과 운동장을 훑어보며 안부를 묻고나면 모를 설레임과 안도감이 가슴 한 켠 져며 온다. 정문을 돌아서면 이제.. 2009. 8. 10.
고향마을에,, 비가 너무 많이 왔다,,,,176미리인가 왔으니 전라북도내에서는 제일 많이 왔다,, 아부지는 이 비로 인해 개골창(수로)이 막히는 바람에 물이 논으로 쓸려 들어가 쓰러진 모를 세우고 떠내려온 쓰레기 치우느라 반나절을 고생허셨다 한다,, 그리고 숯거리 밭은 많은 비가 흙속으로 스며들어 호두나무 잎.. 200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