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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베트남 다낭......

by 치돌이 2018. 10. 28.

 

해외여행--별로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만인(?)이 원하니

거절할 수만은 없어 따라나서게 되었다.

모임 때마다 주님을 모시다가 누구랄 것도 없이

먼저 나서서 해외 한번 함께 나가야지 않겠냐는 의견이 모아졌고

그러던 차에 성격 급한 사람이 덜컥 여행사를 알아보고

일정을 잡아 통보해오니 평소 숙원사업(?)에 동조해 온 이력도 있고

거절하면 조직(?)에서 왕따 당할 것 같아

바쁜 일이 있었지만 제쳐두고 휴가를 내고 떠나게 되었다.

 

내야 여행 스탈이 휴양보다는 명산이나 유적을 찾아 트레킹도 하면서

여기저기 볼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만.....벋뜨

여성분들이 해변 방갈로에 누워 파도소리도 듣고

하얀 백사장을 따라 산책도 하고 수영도 즐기면서 푸욱 쉴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곳이 좋다는 데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ㅌㅌ...

여행지는 휴양의 도시.....베트남 다낭


일요일(21일) 인천공항으로 출발~~

공항에 도착 출국수속을 마치고 늦은 점심, 6시50분 뱅기 탑승

4시간이 넘게 뱅기를 탔는데 시차가 2시간 늦으니 9시반 정도 다낭공항 도착...

덥고 습한 날씨에 입국수속은 느려지고...짜증짜증....-_-;;;;

숙소에 들어서니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내리고 

샤워 후 션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소맥 한잔으로 피곤함을 털어냈다^^.   



바닷가에 위치에 있는 빈펄 리조트---

주위 풍경이나 내부 시설도 좋고 ...리조트 내에

수영장(3일내내 머물렀지만 수영은 딱 한번...ㅎ)이용과 바다를 볼 수 있어 

휴양하기에는 좋은 듯....하나

바로 인근에 음식점이나 상점이 없어 좀 거시기 하다...ㅌ   



해발 1500미터에 세워진 바니 힐----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니

산위에 아름다운 서구식 건물들과 멋진 조형물들..... 

그안에 놀이동산으로 작은 도시(?)를 만들어 놓았다.

볼거리며...놀거리...먹거리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내야 새로운 세상을 보는 듯 신기했지만

다들....다리허리가 아프고...춥다며...별 감흥이 없다.

커피 숍을 찾아 쉬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저녁먹을 시간에 맞추어 주차장으로 하산^^;;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졌다는 마블 마운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동굴에 새겨놓은 석상과 조형물들....

좁은 통로를 따라 급경사인 천국을 오르는 길은

위험스럽기도 하고 더운 공기로 등줄기에 땀이 줄줄.....ㅜㅜ


바구니 배 타기---

바구니마다 2명씩 입장....ㅎ

야자수 잎으로 만든 꽃반지와 메뚜기(?)반지 선물을 받고

늪지 수로를 따라 넓은 강으로 이동.......

강 곳곳에는 바구니배에 앰프를 실어 우리나라 노래를 크게 놓고서 

바구니를 돌리는 재주도 부리며 춤을 추면서 줄이어 들어서는 배들을 유혹(?)한다.

옹기종기 모여들면 한참을 흥겹게 놀고서....팁을 주고

다시 수로를 따라서 원위치^^     



투본강에서 목선을 타고

15세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하였던 

호이안 마을 한바퀴^^

(풍흥의 집, 떤끼의 집, 복건회관, 내원교, 관운장 사당)


반도끝에 세워진 영흥사내의 수려한 분재들을 감상하고

프랑스 식민시대에 세워진 다낭 대성당... 

마지막 코스로 유람선을 타고 용다리도 지나며

다낭 한강 주변의 야경을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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