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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천담 냇가.........

by 치돌이 2017. 4. 24.


한적하기만 조용한 강가-----

내 유년 시절의 풍경과도 닮은 곳  

노을이 서산으로 넘어가고 어둠이 밀려왔다.

밤의 공간에서 술잔의 부딪침이 연이어 이어지고

밤하늘 별들은 하나 둘...총총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스쳐 지나가는 풋풋한 바람과

유유히 바다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 강물......

구슬프게 이어지던 귀신새(?) 울음소리는

삶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적막한 밤---

우리들의 의미 없는 이야기들은 흔적 없이

어둠과 함께 흩어져 가고 새로운 시간으로 채워졌지만

자연에 물들어 머물렀던 순간들은

서로의 가슴에 남아 그리운 추억이 되었다.





캠핑의 즐거움은 역시 주님을 편안하게 함께 모실

안주 메뉴 아니겠는가....ㅋㅋ

삼겹살.....쭈삼불고기......라면으로 마무리^^;;




장렬히 전사(?)하여 자갈밭에

나뒹구는 소주님....ㅋㅋ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부지런히 철수 준비........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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