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성암........

일요일 오전에 연습장을 다녀온 후 피곤도 하여

한 소금 눈을 붙이려고 해도 쉬이 잠이 오지 않았다.

텔레비전라도 보면 잠이 올까 리모콘을 부여잡고

채널을 이리 저리 돌려보지만 딱히 볼만한 프로그램도 없다.

(책을 보면 금방이라도 잠이 들 것도 같은데.....

집에 읽을 만한 책이 없으니 빨리 포기했다.....ㅋ)

시간이 점점 더디게 흐르는 게 싫어 집을 나섰다.

 

남원 국도를 따라 구례에 들어서니 산야에는 화사하게

무리지어 피어있는 개나리와 산수유 꽃이 봄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고개 하나를 경계에 두고 인접에 있는 남원과

또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ㅎ.

 

산수유 축제 마지막 날로 축제 장소로 가보려 했으나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차들이 밀리고 있어 포기하고

인근에 있는 유명한 사찰을 찾았다.

해발 500여미터 암벽 아래 자리 잡고 있은 사성암........

(네비만 따라 사성암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니 매표소가 있기에

버스로 갈아타야만 되는 줄 알고 표(왕복 3,000원)를 끊고

사성암에 도착하여 보니 암자까지 자가용 이용이 가능하다....ㅠㅠ)

경내에는 작은 공사가 한창이다. 미세먼지로 아쉽기는 하지만

시원스럽게 펼쳐진 아름다운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사성암 바로 옆 쪽으로 활공장이 있어 창공을 나는

행글라이더도 보이고......

돌아오는 길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 맛집으로 소개된

남원의 대패 삼겹살집에 들러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 

울산 출장  다녀오는 길

산청휴게소에서^^

회사 앞 뜰에 활짝 핀

매화.......

옥정호 나래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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