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휴양림

 

일요일-----

캠핑을 고사포로 가려다가 기상청 바다 날씨를 보니 파도가 높게 인다는 예보다.

낚시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장소를 고산 휴양림으로 변경하고 점심을 먹고 출발,,,,

휴양림 입구에서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야하는데 성인은 천원, 주차료는 삼천 원.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캠핑카가 있는 부근에 내려서 보니 매점과 화장실, 개수대가 위치해 있어

더 위쪽으로 올라갈 것도 없이 매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짐을 내리고 텐트를 쳤다.

(맞는 말인지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관리사무소 직원의 말에 의하면 캠핑장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고

휴양림 내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 안 된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묵인한다고 한다. 그리고 더더욱 숯불이나 장작불을 피울 수가 없다,,,,ㅠㅠ)

캠핑 갈 때는 그 곳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알고서 가야한다는 교훈을 깨닫게 했다.  

 

                                  텐트 친 바로 앞 개울가--

                  계곡물이 줄어들은 작은 소에는 피래미들이

                            떼지어  한가로이 노닐고 있었다....    

               아래쪽으로 길가에 보이는 캠핑카(캐라반 이용료는 5만원)

줄지어서 9대가 설치되어 있다.

                      텐트를 치고나서 휴양림 산책에 나섰다.

                                아래쪽 인공폭포 가는 길...

                  물이 떨어지지 않는데 물레방아는 계속 돌고 있었다. 

 

 

 

 

                                                               인공폭포 주변에 만발한 구절초...

 

 

 

무슨 생각을 골똘히 하고 있을까요....연출 샷,,ㅋ

자~~한장 찍으세여...

 

                                               인공 폭포 아래 연못....... 

 

 

 

 

 

 

 

 

 

 

인공폭포 주변에 있는 어드벤쳐 체험장.

요금이 그리 비싸지 않아 아이들 데리고 가서 함께 하면 좋을 듯....

 

 

 

 

저녁때가 되어 휴양림으로 온 조카들과 함께 온 지유....

         

           화로에 조개탄을 넣고 불을 지펴 고기를 올리려는데 관리사무소 나오는 방송---

                  '휴양림내에서는 숯탄과 번개탄을 피워서는 아니됩니다'...ㅋㅋ

      하는 수 없이 올려놓은 고기는 굽고,,,화로불을 끄고 부스타에 고기판을 이용해야만 했다.    

 

집에서 가져간 알밤 막걸리,,,

 

 

    

         뽀로로에 정신을 놓고 집중하고 있는 지유,,,,

10년도 넘은 가스랜턴이 집에 굴러다녀서 시험삼아

켜 보았는데 생각보다 밝다....

        텐트에서 자려다가 아이가 추울것 같아 관리사무소에

                 부탁하여 캐라반을 겨우 빌렸다.  

         캐라반에서 자기전에 출출하여 라면에 반주 한잔...                                                캐라반 내부....취사장비만 빼고 다 갖춰져 있다. 

                            아침에 일어나 휴양림내 산책.....

 

 

아침 햇살이 퍼지고 있는 개울가...

 

햇살이 눈이 부신 듯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지유....

 

이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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