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매주 산행을 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서운할 정도로 중독이 된 것 같다.
자주 가는 산은 조금은 지루해지는 감도 들고
가보지 않은 산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고
산행에 대한 개념이 자꾸 좀 어려워지고 복잡해진다는 느낌도 든다.
그냥 가방하나 둘러메고 신선한 바람 맞으며 아주 편하게
마실가는 냥 다녀올 수 있는 게 산이라고 생각했는데,,,,,,,-_-,,
장성 백양사가 자리 잡고 있는 백암산에 다녀왔다.
별다른 생각 없이 가보지 않은 가까운 산을 찾다가
전북과 경계에 있는 백양사를 둘러 볼 요량으로
겸사겸사 백암산으로 출발했다.(호남-백양사ic 73k)
운문암으로 오르다가 중간에서 백학봉으로 올라
약사암 내려오는 코스---3시간이 걸렸다.
입구에서부터 오르는 길에 비자나무가 많다,,,
천연기념물 153호(?)------
목판 조각에 번호를 매겨서 관리하고 있다.
운문암 오르는 길은 차도 다닐 수 있도록 잘 닦아져 있다,,,,
자전거 타고 오르면 참 좋을것 같다,,,
아직 눈이 군데군데 녹지 않은 곳이 많아
이젠을 놓고가서 엉금엄금,,,,,,
백학봉에서 바라본 구담사쪽 아래 전경--
멀리 보이는 운문암과 장성호,,,
백학봉에서 내려오는 길,,,
영천굴---굴안에 기도할 수 있도록 보살상도 있고,,
약수터의 물맛이 아주 좋아서 두어번 퍼 마셨다,,,,^^
누군가 1000원을 약수터에 시주(?)해놓고 갔다.
영천굴에서 약사암 오르는 돌계단,,,,
약사암---단청이 오래되지 않은 듯 선명하니 아름답다,,,
약사암에서 내려가는 길,,,,,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양사,,,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
내려오다가 바라보이는 백학봉(?),,,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정확히 3시,,,,늦은 점심을 먹기위하여 다시 찾아간 정읍 산내면의 동호 매운탕,,,,,,,,
여전히 밑반찬이 맛있다,,,,배도 부른데 고소한 누룽지까지 먹고 전주로 귀가.(백양사-산내 33k, 산내-전주 3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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