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7.12)에는 정읍과 임실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옥정호 주변을 드라이브 삼아 한바퀴 둘러보고 왔다.
전주에서 남원-순창 자동차 전용도로를 나와서 운암대교를 건너지 않고 마암분교 우측길로
접어들어 호수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산외를 거쳐 옥정호 상류인 산내에 도착할 수 있는 길을 택했다.
점심으로 면사무소 옆에 위치한 동호매운탕에 문식이가 새우가 들어간 메기 매운탕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몇 달 전에 업무차 들렸을 때 먹은 나물 밑반찬이 어찌난 맛있었는지.........
그 때 생각으로 그 집을 다시 찾았는데....방에 들어서니 전에 먹었던 종류의 밑반찬들이 깔끔하게 차려져 있었다.
앉자마자 매운탕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이것저것 집어 맛을 보니 예전 먹던 그 맛 그대로이다.
인근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와 주인집 아주머니의 손맛이 음식의 깊은 맛이 더해주는 듯 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적당한 질감과 씹을수록 나물의 고소한 끝 맛이 밥이 없는데도 반찬으로 자꾸 손을 가게 만들었다.
점심을 먹고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호수 마을과 강진 용수리 수곡산장 계곡,,,다시 산내 황토리 마을을 돌아서 귀가,,,
죽순,,,고사리,,,고구마대,,,고추잎,,,,등등,,,나물을 좋아하지 않은데도 내가 거의 다 먹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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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맛있게 끓고 있는 메기 매운탕,,^^,,,쇠주 한잔 생각나지만 낮술은 영 아니라서 패쑤,,,,-_-,,,
산호수 마을 전망대에 올라서 내려다본 옥정호,,,,
가운데 우뚝 선 나무 한그루,,,,,운치를 더한다,,,
전망대 오르는 길,,,망초,,,그리구 산딸기,,,
빠알간 산딸기,,보기만 해두 침이 고인다,,,,,
요사이 온 비로 인하여 계곡물이 많이 불어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섬진강 댐,,,,,아직 장마철이 되지 않아서인지 수량이 적다,,,,,,
황토리에서 바라 본 섬진강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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