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지인의 자녀 결혼식이 있어 토요일 아침에 전주를 출발---
익장고속도로를 타고 진주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부산으로 향하는 중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기 위하여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어제 이어서 오늘도 부산에서 불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광고방송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마침 일박 할 예정이니 옳거니 마침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식이 끝난 후에 가보지 않았던 자갈치 시장과 바로 옆에 있는 국제시장을 둘러보고
시간이 남아 일찌감치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향하였다.
불꽃축제 시간은 8시로 2시간 전에 왔는데도 모래사장 인근에는 벌써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해수욕장이며 해변가 도로를 빼곡하게 모인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장관이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뒤늦게 도착한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니 해변가 도로 옆 아파트 담장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식장에서 준비해 온 음식과 함께 반주를 곁들이면서 불꽃놀이 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8시가 되니 해변가와 광안대교의 켜져 있던 가로등이 일제히 꺼지며 불꽃놀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바로 하늘에는 형형색색,,각양각색의 모양의 불빛이 수를 놓기 시작했다.
담장에 자리를 잡아서 앞쪽으로 가로등이 서있어 사진을 찍는데 장애가 되었고 디카로 야경을 찍어 본 경험이 없어 사진들이 허접하기만 하다.
계획하지 않은 일정으로 떠난 부산에서---탄성을 연발하게 하고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불꽃 놀이는 뜻하지 않은 감동이었다.
광안리에 6시에 도착하여 해수욕장 우측 해변도로에서 찍은 반대쪽 전경---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광안대교 불빛들이 하나 둘 켜지고 레이저로 축제 분위기를 잡고 있다,,,
해가 진 광안대교 전경---
발 디딜 틈없이 빼곡히 모여든 해변가 도로 관람객들,,,
광안대교에서부터 첫 축포를 올리고 이어서 해수욕장 앞에서도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있다,,,,
광안리 가기전 둘러본 자갈치 시장,,,,,,
외국인도 많이 보이구,,먹을거리,,,입을것,,,볼거리,,,없는 것 없이 다 있는 국제시장,,,,,,
- 호떡집이 여러개 있었는데 유독 한 집만 사람들이 줄지어 있다,,,궁금해서 옆에 안되는 집 손님에게 물어봤더만 맛은 똑같은디 자기도 그게 이상이다구 고개를 갸우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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