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오전에 시골집에 다녀와서 오후에 집사람과 함께 무작정 목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들어서면 쉽게 갈수 있는 길을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떠난지라
호남고속도로 진입하여 광주로 들어갔는데 업데이트 안 된 네비가 헤메는 바람에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이정표를 보고 나주를 거쳐 거의 3시간이 걸려서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북항을 거쳐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니 5시,,,,
섬으로 가는 배가 있으면 아무 섬이나 타고 들어 가려고 했는데,,,,섬에 가려는 손님들은 하나도 없고
표 파는 직원만 남아 파장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돌아 나와 지금은 다리를 놓아 육지가 된 압해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압해도 끝자락에 있는 송공항에서 인근섬에 가는 배편이 있어 들어가려다
너무 늦고 캄캄하여 목포시내를 다시 돌아 나왔습니다.
담날 일찍 일어나 목포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어디를 갈까 고심하다가
사랑의 섬이라 일컫는 외달도를 들어갔습니다.
달리도와 율도를 거쳐 외달도로 가는 배편은 50분이 소요되는데
겨울이라 관광객이라곤 고작 저희와 주민 몇 명뿐입니다.
섬에 도착하여 잘 조성하여 놓은 산책로와 해수욕장을 거쳐
섬을 한바퀴 도는데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섬 중간에 풀장도 잘 만들어 놓아 목포에서 거리도 가깝고
여름에는 1박 2일로 피서를 즐기기에 아담한 섬이었습니다.
압해도 해안도로,,,,,예전엔 섬이었는데 지금은 다리가 놓아져 육지가 되었습니다,,,
압해도 상당히 큰섬입니다,,,
천사섬이라는 분재원도 있는데 너무 늦어서 구경도 못햇습니다,,,-_-,,,
비가 조금씩 내리는 궂은 날씨 대문에 사진도,,,,좀 회색빛이죠,,,
밤에는 북항 시장에서 맛있는 회와 한잔했습니다,,,-_-,,
다음날 아침 외달도행 배를 탔습니다,,,,,
제주도를 오가는 퀸메리호도 보입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섬을 향해 달려갑니다,,,,
외달도 배 선착장 휴게실의 낚서장(?),,
휴게실 옆으로 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바로 시작됩니다,,,
10여분 걷다보면 사랑의 열쇠 등대가 나옵니다,,,,열쇠파는곳이 없어,,,,채워진 열쇠가 별루 없습니다,,,
등대 옆에서,,,,,,바다를 바라봅니다,,,,,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모래사장에 특이한 모양으로 밖혀있는 바위,,,,,,
해수욕장 가는 산책로,,,,
연인끼리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해수욕장,,,,왼쪽으로 별섬이랍니다,,,,,,
발자국을 따라서 사진기를 들이댑니다,,,,,
겨울이라 해수욕장을 찾는이가 없어 아무지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빨리오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기가 별섬입니다,,,,,왜 별섬인지는 몰것네요,,,별같이 생기지도 안했는데,,
해수욕장을 오르면 산정산에 화훼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겨울이라 아수비지만 꽃이 없네요,,
해수욕장을 내려오면 잘 만들어진 풀장이 있습니다,,,여름에 여기서 하루 놀면 재밌겠지요,,,^^
마을은 10여가구쯤 되는것 같은데,,길을 걷다가 옆에 있는 담벽을 굽어보니 고기를 말리고 있네요,,,,
아까 보여드린 열쇠 등대입니다,,,,열쇠는 민박집에서 사라는데,,,,,거기까지 갔다가 오려면,,,,지쳐서 오기 싫을것 같습니다,,,,,,
마을 안쪽 잘 만들어 놨는데,,,뭘 파는집 같기도 하구,,,,,
조기 보이는 곳이 선착장입니다,,,
외달도에서 운영하는 한옥펜션 같습니다,,,,3채가 나란히 줄지어 바다앞에 지어져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바다위에 홀로 외롭게 떠있는 갈매기,,,
요거는 목포대교,,,지금 건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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