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느티나무

우리 마을 바로 아래 동네가 궁동마을이다.

마을 뒷산이 활처럼 굽어 있다고 해서 弓洞이라 부르게 되었다는데

정확한 지명의 유래는.........

도로 옆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서있는데 처음에 3그루를 심었는데 크면서

한 나무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느티나무 잎이 일시에 피면 풍년이 들고

부분적으로 피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5대조 할아버지께서 우리 마을에 들어오셔서 1844년에 돌아가셨으니

궁동마을도 우리 마을 조성시기도 비슷한 시기로 보아 느티나무도 마을이

생겨나면서 심어져 마을의 역사와 나무의 수령이

거의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