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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향

즐거운 낚시,,,,,

by 치돌이 2009. 10. 25.

전날 오후 내내 널어놓은 벼를 담고,,,담은 나락가마 50여개를 옮기는데

어찌나 힘들었던지,,,저녁에 집에 오니 온몸이 뻑적지근하니

삭신이 쑤신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내일은 토요일,,,,

날씨도 좋고 물때도 좋고 파도도 없다는데 낚시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 역시 몸은 천근만근,,그러나 몸을 추수려서 혼자서 낚시를 떠났다.

낚시 포인트에 도착하니 여가 살포시 보일락 말락하며

간조가 시작 되고 있어 낚시 하는데 자주 적정한 타이밍이다.

물빛도 좋고 파도도 일지 않고 있어 분위기가 아주 좋다,,

 

혼자서 30여키그람 되는 무거운 보트를 비탈진 길을 메고 내려와

바람까지 넣고 나니 몸은 그야말고 체력의 한계를 달리고 있고 목은 바싹바싹 타들어갔다.

하지만 이제부터 호젓하게 낚시를 즐기면 되지 않는가,,,,하는 생각에 힘든 것도 바로 잊는다,,

이시간부터 밀물시간때까지 오직 낚시에 몰두하면 된다.

 

여에 도착,,,,일투를 날리니 입질이 온다,,,

어라 원샷,,,원킬로,,,,연이어 3마리가 올라왔다,,,,

아직은 수온이 차지 않아 큰놈들은 아니지만 고만고만한 놈들로

손맛을 본다,,

전날 일로 손목 위쪽부분이 시큰거렸지만,,,,

이제 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 않은가,,,,

시린 손목을 주물러 가면서 간만에 재밌는 낚시를 즐긴 하루였다,,

 

낚시를 2시쯤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승용형에게 들르니 짜장면이라도 먹도 가랜다.

아침도 굶고 늦게 먹는 짜장면,,,,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승용형 잘 먹었수,,,,^^,,, 


오늘의 조과,,,광어1수,,,,,놀래미 5수,,,,,,,우럭30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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