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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향

낚시는 즐거워,,,,,,,

by 치돌이 2009. 10. 12.

 

오래간만에 가는 낚시다.

축구 보느라 늦게 잤는데도 평소 습관대로 6시 반이 되니 어김없이 눈이 떠진다.

전날 저녁에 늦은 생일상을 받은 관계로 아침밥 생각이 없다.

 

낚시대와 구명복을 챙기면 낚시 준비는 끝이다,,,,

이렇게 루어낚시는 간편해서 좋다.,,,

오늘은 간조가 12시 반이니 7시 반에는 출발해야한다.

낚시는 아무런 조과 없이 허탕을 치더라도

다시 떠나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마약과도 같다.

항상 낚시를 떠나기 전의 설레임과 흥분------

‘오늘은 제대로 손맛을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와 각인 된 짜릿한 손맛은 낚시가 주는 큰 즐거움이다.


약속한 시간이 되어 내려가 기다리니 같이 갈 형님이 바로 도착한다.

형님은 저녁에 먹을 술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다.

포기하고 싶었겠지만 낚시 약속을 쉽게 펑크 낼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웃으면서 ‘피곤해 보이네요’ 한마디 건네고 차에 오른다.

 

1시간이면 가는 거리인데 오늘은 왜 그리 신호등이 잘 걸리는지.......

시간 반 정도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보니 파도가 잔잔하다.

바로 보트를 둘러메고 내려가 바람을 넣고 물에 띄운다.

아직 여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라 보트위에서 낚시를 시작한다.  

 

 목적지에 도착,,,바라본

바다 전경

 

 짙푸른 바다와 하늘,,,

 바라만 보아도,,,

 시원하지 않은가!! 

 

 몇번 던지지 않았는데 우럭들이 올라와 주기 시작한다,,,,

 그럼 그렇지,,,,,이맘때면 우럭들이 먹이활동이 활발하여

 수심이 낮은 곳까지 들어와 있다. 

 

 

 

 

 

 

 

 

 

 

 

 

 

 

 

 

 

 

 

 

 

 

 

 

    바람도 없고 파도도 잔잔하다,,,,,낚시하기에

    최적의 날씨였는데,,,,

 

 

 

 

  제법 쓸만한 놈도 올라오고,,,,

 

 

 

 

 

 

 

 

 

 

 

 

 

 

 

 

 

 

 

 

 

 

 

 

 

 

 간간이 얼굴을 보여주던 광순이,,,,,,,,,,

 오늘은 사이좋게 내가 한 마리...

                  형님 한 마리,,,, 

 

 

 

 

11시쯤 되어 드뎌,,,,,,,,여가 나타나기 시작

했는데,,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기상청 날씨가 오후부터는 파도가 조금 인다고

했는데,,,

잘도 맞춘다,,,,,ㅠㅠ,,,

 

 

 

 

 

 

 

 

 

 

 

  

 

 

 

 

파도가 높으면 낚시하기가 어려워진다,,,

간조가 얼마 남지 않아 

피크 시간대인데,,,,,,,,

오늘의 조과 광어 2수, 우럭 이십여마리

아쉽지만 철수,,,,,,,,,   

 

  낚시를 끝내고 나오는 길,,,작은옹당(?)에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고 있는 새우,소라게,,,작은 고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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