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2 은퇴...... 지난 2월말로 91년 입사해서 33년간 다니던 회사를 2년 좀 모자라게 남겨놓고 그만...사직했다.딱히 나와서 할일도 없는데 무작정....ㅌㅌ..퇴직을 만류하는 시선과 분위기도 있고 해서 고민에 고민...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한번 마음먹은 이상 계속 다닌다는게일에 대한 의욕을 떠나서 어느샌가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던내 안의 무언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지나온 시간들도....돌아보고이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적응 연습과어떻게 하면 즐겁게 잘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어보는 것이 우선인듯 싶다. 막상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걱정도 앞서지만서도.....일단무디어진 감성을 충전도 하고'관조하는 삶이 최고의 선, 행복이다' 했던가우선 당장은 나만의 여유와 시각으로 음.. 2024. 3. 5. 행적 46......... 지난 23년 11월부터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들 정리.... 눈 오는 날 화로불멍 ....... 23. 11.17 23. 11.18 시골집에서 하나로마트 방어 한팩으로 혼술... 23. 11.23. 시골집 화로를 이용한 떡볶이 점심... 23. 11.24. 서신동 베짱이 모임.... 23. 11.30. 무주 카페 구경가다가 장계에서 점심으로 먹은 파스타... 23.12. 2. 어머니 기일전에 찿은 왕궁 영묘원.....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중국에서 사온 두강주 한잔... 23. 12. 8. 생일은 아닌듯 한데.....???? 23. 12.18. 쉬는 날 집에서 가볍게 한잔.... 23. 12.23. 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낼겸 신세계백화점 들렀다가 김포로.... 24. 1. 2. 홈플간김에 가재가.. 2024. 2. 19. 비금도..... 새해 들어 간만에 바람이나 쐬려고 가보지 않은 멋진곳을 찿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 바다도 볼수 있고 간단하게 산행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발견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을 오르면 능선을 따라 이어진 데크 계단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꽤나 멋질 것 같았다. 전남 신안의 비금도(1.13-14)..... 집에서 출발하면 선착장까지 두어시간....적당한 거리인것 같고 배를 타고 40분이면 섬에 도착하니 지루하지도 않을 듯 싶어 고민없이 결정하고 다음날 아무런 계획없이 섬으로 들어갔다. 숙박장소나 먹을꺼리에 대한 아무런 준비없이 '어케 되겠지'라는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이어서 조금 당황스러운 상황도 맞딱뜨렸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ㅋ....어려운 난관(?)을 돌파했다. 암튼 생각보다 섬은.. 2024. 2. 19. 중국 태항산.... 태항산 다녀온지가 꽤 되었고 휴대폰 정리차원 겸해서 이제서야 올려본다. 10.13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중국 석가장 공항 도착. 중국 중북부 산시 성과 허난 성의 경계를 이루는 400km 길이 태항산맥의 주요 관광지인 팔리구 - 천계산 - 왕망령 - 대협곡 등을 돌아보는 코스--- 가는곳마다 웅장하고도 압도적인 스케일 빼어난 자연 풍광은 사람을 누죽들고 하고 그위에 덧붙여 인간이 만들어 놓은 잔도들과 암벽을 뚫어 터널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감탄사가 절로 나올수 밖에..... 2023. 11. 22. 딸아이 결혼.......... 은나 ! 결혼을 앞둔 지금, 여기까지 참 잘왔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고민과 갈등속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만 했던 시간들은 짐작컨대 힘든 여정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그 시간들을 잘 참고 이겨냈기에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아빠는 딸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단다. 갓난아이 때 유독 울음이 많아서 응급실까지 다녀온 일이며 대학 졸업하고 사회 첫 발을 내딛었을 때 발이 통통 불어 힘들었던 때를 생각을 하면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무탈하게 시집가는 것을 보게되니 아빠는 기쁘기 그지없단다. 이제는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또 다른 가정을 꾸려 떠나가는 은나를 보면서 한편으로 걱정하는 마음도 앞선단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만나 마음을 맞춘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 2023. 9. 13. 나트랑.....달랏.... 길고 길기만 했던 코로나도 끝을 지나고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함 세상밖으로 나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ㅎ 또 9월이면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떠나게 되는 딸과의 추억여행을 만들고 싶었기에 겸사겸사 해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했는데.... 아들넘이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아쉽지만 위약금까지 물고 세명이서만 떠나는 여행(5.30-6.3)이 되었다...-_-,,, 아침 6시 비행기라 버스를 타기에 어중간하여 전날 차량을 가지고 인천공항까지 이동..... 여행중 가장 힘들었던 베트남 뱅기 타기....ㅠㅜ... 버스보다도 못한 비좁은 좌석에서 5시간을 참아야하니 거의 극기 훈련.......지금 생각해도...어휴..-_-... 패키지 여행이다 보니 일정에 따라 머드체험-마사지-롱선사-뽀나가르.. 2023. 6. 16. 이전 1 2 3 4 5 6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