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일암반일암,,,,,,,

 

 

주말인 토요일에는 옥정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내면에 있는 산호수 마을

야영 계획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향 동네 할머님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근무를 마치자마자

진안에 있는 장례식장를 다녀와야만 하는 형편이 되었다.

진안에 다녀와서 정읍으로 다시 오기에는 너무 늦다. 생각 끝에 장례식장을

들려서 인근에 있는 주천 운일암 반일암으로 향했다.

 

운일암에 도착하니 저녁 9시,,,,

야영장은 텐트로 꽉 차서 들어갈 자리가 없고 드넓은 주차장만 텅 비어 있다.

차량 불빛을 이용하여 재빠르게 텐트를 쳤다.

늦은 저녁을 낮에 준비해간 닭을 삶아서 반주 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외삼촌이 생일을 자축하며 그룹 채팅--

한참을 친지들과 스마트(?)한 시간을 갖는다.

밤이 깊어 갈수록 초롱초롱 빛나는 별과 함께 초 여름밤을 운일암에서 보냈다.

  

며칠전부터 닭 백숙이 먹고 싶었다. 풀어 놓은 닭이어서인지 좀 질겼다....ㅋ  

 

치킨에는 맥주(?),,ㅎ

 

총총히 빛나고 있는 별님들,,,,

 

 

아그나 어른이나 노는데는 폰이 제일,,,,ㅎ

 

열심히 채팅중,,,,,,

 

산 너머에서 서서히 달이 떠오르고....

 

산 능선을 넘어온 보름달,,,

 

아침에 일어나 주변 산책,,,   

 

야영장은 만원이고, 주차장 주변에 드문드문 자리 잡은 텐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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