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캠핑,,,

 

캠핑 다녀온 지가 한참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꺼냈다.

주님 모시는라 늦은것도 있지만 그 넘의 게으름이 문제다.

 

신시도에 있는 대각산 산행을 겸해서 새만금으로 결정하고 출발..

5월중에 새로이 개장한다는 것만 알고 갔는데 

마침 맞게도 3일간(5.26-28)에 걸쳐 무료 개장에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하고 우리를 맞이 하는게 아닌가,,,^^

하루가 늦어서 전국에서 모인 많은 캠핑인들이 이미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캠장이 넓다 보니 텐트 칠곳은 많이 남아 있다.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바다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메마른 흙바닥이어서 먼지 이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차가 다니는 길에

간간이 살수차가 다니면서 물을 뿌리고 있었다.  

 

먼저 온 캠퍼들....

바다가 가깝고 자갈이 깔린 명당(?)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아이들의 놀이터.......

 

캠핑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캠핑트레일러를 몇 대 설치해 놓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 듯 비어 있었다. 

 

다음 카페 캠핑 동호회도 보이고...

 

수영을 할수 있도록 간이 수영장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은 좀 추운지,,...수영하는 사람은 별루 엄따....-_-,,,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샤워장,,,

텐트를 치고 몸을 식힐 겸 샤워장을 이용했는데 입구에 옷장이며 시설은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샤워기의 수압이 약하다.

시원스런 샤워를 하지 못하니.......하고 나서도 좀 찜찜한 기분도 들었다.

 

샤워장 밖 전경,,,,,,,,,

 

샤워를 하고 나와 바닷가 쪽으로 구경삼아 한바퀴...

돌고래도 있고...,,,^^

연인들 데이트 하는 모습도 보이고 제방 아래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도 간간이 있다. 

 

 

모든게 다 갖춰진 캠핑 트레일러,,,

 

집사람이 마실 와인용으로 준비한 쇠고기,,,때깔 조으다....^^

 

 

나를 위해 준비한 막걸리 순희,,,,ㅋ,,

 

캠핑장 중간에 위치한 매점...

없는 것 빼놓고 거의 다 있는 듯,,,,,캠장에서 필요한 장작까지.

 

저녁이 되어가자 공연 시작....

유명한 연예인은 없었지만 직장인 밴드 연주도 듣고,,댄스팀 공연도 보고

캠핑 가족들의 장기자랑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사륜 오토바이 체험장.....

캠핑장 주변 조성된 오프로드를 바다를 보면서 마음껏 달릴 수 있다.

 

공연장에서 돌아와 남은 삼겹살과 쏘시지를 한데 넣고 볶아서

막걸리 한병을 비웠다.

 

맨날 먹는 밥은 아침에 먹고 라면을 끓여 마무리.....ㅋ..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낚시대를 들고 제방 아래 바닷가로 나갔다.

방조제 안쪽이라 수심도 얕을테고 큰 기대는 하지 않고서...있어 봐야 붙박이 얘들일테니.....

 갑문 쪽을 따라가면서 물속 바닥 지형을 보니 붙어 있을만한 포인트가 없다.

혹여라도 좋은 포인트가 있을까 한참을 아래로 이동했다.

두어 군데 포인트가 있었는데 아그들 서너마리 얼굴만 보여주고 만다.

그 중 한 놈을 가져와 우럭구이......ㅎ   

 

아침을 먹고 예식장 참석과 전시회 약속 일정으로 일찌감치 서둘러 철수,,,,,,,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