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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고향

대부도,,,,,,,,5027

by 치돌이 2010. 11. 15.

 

 

친구들아 만나서 겁나게 반가웠다.

이산친구(?)는 아니지만 만나면 가슴이 울컥해 질 때까지 한 명씩 부둥켜 안아주고

싶었는데 헤어지고 나서야 그렇게 하지 못한 게 참 아쉽다는 생각도 해본다.

맘이야 굴뚝 같지만 겉으로 또 표현하지 못하는 게,,,‘친구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친구들 모두 그런 맘 일꺼란 생각이 든다.

가장 멀리서 온 은희,인순이,,,같이 서울 귀경이라도 좀 했으면 했는데

것 두 맘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좀 짠하다,,,

어찌 보면 전주가 제일 멀었지 않나,,,,걸린 시간이 다섯 시간이니,,ㅎ

칠칠치 못하게 감기까지 걸려 가지구,,내도 내지만 내를 바라보며 걱정해주는 친구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해따.

 

담날 보이지 않는 친구도 있었구,,늦게와서 정식으로 인사도 못한 것 같아 좀 찜찜한 구석도 있었지만,,,,

암튼 친구들 중에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저녁에 갔든,,,아침에 갔던지 간에

그냥 뭐 사는 게 다 그러려니 생각하고 ‘졸라,,좀 더 놀다가지’한마디 뱉구

누구도 원망하지 말거라,,,,,,ㅋㅋ,,,

보구싶은 넘 있으면 개인적으로다 전화해서 만나서 회포를 풀면 되지 않겠니!

 

뭐....특별하게 스케줄 있든 없든 만나서 술 한잔 하면서 얼굴 맞대고 사는 야기

하면서 즐겁게 시간 보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지지,,,,뭐 별것 있나,,,^^

친구들아!

내년에도 건강하게 만나서 재밌게 놀자.

내같이 조금만 먹구두 맛이 가서 한쪽 귀퉁이 가서 찌그러져 쳐자지 말구,,,-_-,,,

밤새 술 나발 불 수 있는 체력을 길러서 오드라구,,,,,,,,,^^

 

                                       주란 말이야,,,,,,,술?,,,모야? 

자,,아그들아,,,잔을 들어봐봐,,,원샷이다,,

꺽는넘은 알지,,,,,,,,, 봡

자,,,나가 시범을 보이거따,,,,,,,,,,술은 역시 나발을 불어야 제맛이쥐,,,,,,,,,,

술 한잔 먹고 달밤의 체조---족구되거따,,,,,

술은 머거써도 실력이 어디가것나,,,,,,어거지 써도 안되는거,,,물우에 넘들 졌으니 깨까시 승복하구,,,,열씨미 갈고 닦아서 내년에 다시 붙거라,,,    

                             한잔들씩 들고,,,,한마디씩,,헐말 있으면 해봐봐----

이눔아--얼마 먹지도 않고 꼬구라지냐,,,,보약 좀 먹어야 쓰거따,,,,,

 

 

 

무신애길 그케 정답게들 나누고들 있나,,,,,심각헌 얘긴 아닌것 같은디,,,,,,

다도의 세계를 니들이 알리가 있나,,,,자,,,,국화차다,,, 쭉~원샷이대이,,,,,

아침에 일어나 펜션 주변을 혼자서  산책----

섬으로 이어지고 있는 철탑 사이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늦은 아침을 오이도에서 맛있게 먹고 나와서  서울로,,,전주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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