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우중충한 날씨때문에 맘도 심난하고
에라~이 운동겸 산이나 가자,,,,,,,,,
모악산 입구에 도착, 차를 주차시키고 매봉길로 들어섰다.
등산로 옆에 산딸기 나무,,,,오다가다 등산객이 따먹어서 열매가 남아있지 않다,,,-_-,,,
산책복장으로 나섰다,,,지팡이 대신 우산,,,,ㅎ,,,,그래두 등산인데,,,^^,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인데도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인지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얼굴에 송글송글 흐르는 땀방울들,,,,,,,
산 정상엔 비를 머금은 안개가 나무사이를 휘돌아 지나간다,,,,,
여그는 매봉길 정상---평상시 같으면 산아래 전경을 굽어보면 꽤나 멋진 풍경을 볼수 있을텐디,,
뿌연 안개로 싸여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연불암 내려가는 계단,,,,,,,,급경사로 조심조심,,,,
연불암에서 조금 내려오다보면 편백나무 숲이 있다.
그리 적지 않은 크기의 면적에 시에서 쉴 자리도 만들어 놓고(사진엔 없지만),,,
바로 아래 금선암까지 차가 올라올수 있어서
더울때 낮에 찾아와서 돗자리 깔아놓고 한숨자고 가면 안성마춤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