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 있는건 만남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일거라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무수한 만남속에서 쉽게 잊혀지기도 하지만 가슴깊이 새겨놓고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그려볼 수 있는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서로에게 참으로 좋은 추억이고
좋은 인연이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약 있는 이별이지만 마이 패밀리 중 한사람이 먼 길을 떠납니다.
그의 또 다른 시작과 도전은 다른 사람에게도 사는 것에 대한 존재의 이유를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해주었습니다.
원대한 꿈과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도 자기만의 작고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 멋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씩 욱-하는 성질은 있지만 뒤돌아서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여린 감성을 감추고 있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머나먼 이역만리에서 많이 낯 설고 물설어 두렵겠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 합니다.
학교 다닐 때부터 몸에 밴 자립심과 생활력은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핑계로 현실에 누죽 들어 살아가며 터득한 나의 삶의 방식인
‘인생 별거있냐,,,대충 살아라’는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떠나기에 더욱더 잘하고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환경이야 많이 다르겠지만 거그도 사람 사는 곳----하루세끼 밥먹구 ×싸는 건 여나 거나 같을터,,,
돌아올 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아무 탈 없기를 바랄뿐입니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