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나무를 제외하곤,,,,도통 무슨 나무이구 화초인지 알수가 없다,,,
왠만한 관심을 가지지 않고서는,,,
우리주위에서 많이 볼수 있는 식물이름조차도 알아보기 쉽지않아서 지난번 대야수목원 갔을때
야외에 전시되거나 심어진,,이름표를 달고있는 식물들을 사진에 담아왔다,,,,,,,,,,
대부분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의 온대와 아열대지방이 원산지이나 약 16종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이다. 아름다운 잎과 보통 흰색으로 된 향기나는 꽃송이, 검푸른 열매를 보기 위해 많이 심고 있다.
비부르눔 알니폴리움(
V. alnifolium)은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키가 3m까지 자란다. 잎은 둥그스름하고 흰 꽃이 무리지어 핀다. 장과(漿果)는 빨간색이었다가 익으면 흑자색으로 변한다. 서양가막살나무(
V. lantana)는 5m까지 자란다.
비부르눔 오풀루스(
V. opulus)는 유럽 북부와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키가 4m에 이르는 소교목이다. 잎은 단풍잎처럼 3~5개로 갈라지고 하얀 꽃이 둥근 두상(頭狀)꽃차례로 달린다. 꽃이 지고 나면 광택이 있고 투명한 선홍색을 띠는 장과가 매달리고 가을이 되면 잎이 붉게 물든다. 북아메리카 북부 원산인
비부르눔 트릴로붐(
V. trilobum)은 이 나무들과 비슷하지만 꽃자루가 짧고 잎이3갈래로 갈라져 있다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벚나무와 비슷하나 수피가 검은 밤색이다. 높이는 25미터 정도이며, 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봄에 연붉은색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여름에 까만 핵과(核果)를 맺는다. 바다에 가까운 숲 속에 나는데 한국,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키는 8m에 이른다. 잎은 마주나는데, 흔히 아래쪽이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잔톱니들이 있다. 황백색의 꽃은 5월경 한 꽃에 암술 또는 수술만을 가지거나 암수술 모두 가진 채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열매는 9월에 시과(翅果)로 익는다. 잎은 가을에 붉게 물들며 잎을 염색약 또는 차(茶) 대용품으로 이용하고 가지로는 지팡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반그늘 또는 음지에서 잘 자라고 단풍나무보다 공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지에 홈이 패어 있으며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조금 두껍고 난형이며 모여나거나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 노란색의 꽃은 5월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둥근 장과(漿果)로 9월에 붉게 익으며 이때 잎도 함께 붉은색으로 물든다. 매자나무를 비롯한 매자나무속(―屬
Berberis) 식물의 뿌리와 줄기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소벽(小蘗)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해열제·해독제로 쓰고 있으며, 눈병에 걸렸을 때 소벽을 삶은 물로 씻으면 좋다고 한다. 잎은 독성이 있어 그냥 먹으면 위험하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북쪽 지방에서 볼 수 있으며,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곳이나 반그늘진 곳에서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키는 2~4m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길이는 2~5㎝, 자루의 길이는 1~2㎜ 정도이다. 꽃은 5~6월경 가지 끝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가 4갈래로 갈라져 있고 2개의 수술이 꽃부리에 달린다. 10월경 열매는 검은색의 장과(漿果)처럼 익지만 장과는 아니고 약간 단단하다. 열매가 마치 쥐똥처럼 생겨 쥐똥나무라 부른 듯하다.
가지는 많지만 키가 크지 않아 울타리에 흔히 심는데, 양지나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공해와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고 잔뿌리가 많아서 옮겨 심기가 쉬우며 그 시기는 3~4월이 좋다. 목재가 치밀하고 단단하여 도장이나 지팡이를 만들기도 한다. 잎에 노란색 무늬가 있는 황금쥐똥나무(L.o. var. variegatum)도 흔히 심는다. 가지와 잎을 먹는 벌레의 분비물인 하얀 충백랍은 지혈제로 쓴다
주로 석회암지대에서 자란다. 키는 8m 정도로 보통 200년까지 산다. 원통형의 빗자루처럼 생겼으며, 수피는 세로로 갈라지고 흑갈색을 띤다. 잎은 3개씩 모여 달리며 끝이 뾰족하고 진한 녹색이나 겨울에는 흔히 적갈색으로 변한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암꽃은 1송이씩, 수꽃은 1~3송이씩 달리며 열매는 10월에 진한 갈색으로 동그랗게 익고 맛이 좀 쓰다.
두송실(杜松實)은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발한·이뇨·신경통·류머티즘의 치료에 사용한다. 열매로 술을 담근 것을 두송주라고 한다. 키가 작은 종류들은 분재용으로 쓰인다.
주로 물기가 없는 마른 땅에서도 자라지만 해가 잘 드는 곳에서 번성하기 때문에 그늘진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열매는 새들의 먹이가 되며, 어릴 때는 나무에서 새순이 나오기도 한다. 잎이 가시처럼 생겨 동물들에 의한 피해가 적다.
10m까지 길게 뻗으면서 자란다. 어린 가지는 밤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13~19장의 잔잎들이 날개깃처럼 달려 있는 겹잎이며 잔잎은 난형이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5월에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잔털이 있는 협과(莢果)는 9월에 익으며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흔히 집안의 뜰이나 공원 등에 녹음수로 심고 있는데, 양지바르며 다소 물기가 많은 흙에서 잘 자란다. 흰 꽃이 피는 백등나무(W. brachybotrys for. alba), 겹꽃이 피는 겹등나무(W. floribunda var. violaceaplena) 등도 흔히 심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견곡면 오유리,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및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뜰에서 자라는 등나무는 각기 천연기념물 제89, 176, 25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일이 까다롭게 뒤얽히어 풀기 어려울 때 '갈등'(葛藤)이란 낱말을 쓰는데, 갈은 칡을, 등은 등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칡은 왼쪽으로 감아올라가므로 이 두 식물이 한곳에서 만나면 서로 먼저 감아올라가려 하기 때문에 일이 뒤얽히게 된다는 것이라 한다. 이전에는 섬유나 종이 또는 그릇을 만들어 썼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경기도 이남에서만 볼 수 있는데,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라며 키는 12m에 이른다. 잎은 7~19개의 잔잎으로 된 겹잎으로 잔잎의 가장자리는 깊은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5~6월에 암·수 꽃이 따로따로 무리져 달리는데 암꽃은 길이 2~4㎝ 정도, 수꽃은 길이 5~8㎝ 정도이며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길이 3~5㎝ 정도의 럭비공 모양으로 9월에 익으며 잎이 열매 주위를 둘러싼 것처럼 보인다.
열매와 뿌리를 약으로 쓰기도 한다. 뿌리껍질에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데 쓰이며, 열매에서 황갈색 물감을 얻는다. 나무껍질에는 독이 있어서 잎과 가지를 찧어 시냇물에 넣으면 물고기들이 죽는다고 하며 나무껍질로 어망을 염색하는 물감을 만든다. 굴피나무는 주로 씨로 번식한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
중국굴피나무(
Pterocarya stenoptera)가 있는데, 중국굴피나무는 잔잎들이 달려 있는 잎축에 조그만 날개가 양쪽으로 나있으며 열매가 굴피나무와는 달리 밑으로 처진다.
장밋과에 딸린 갈잎 떨기나무. 산옥매와 비슷하나, 흰 꽃이 피며, 정원(庭園)에 가꿈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서 모여 자라며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잔잎 4장으로 이루어졌는데, 잔잎은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밑으로 처져 피나, 나비처럼 생긴 꽃의 한가운데는 약간 적갈색을 띤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맺히며 길이는 3~3.5cm 정도이다. 봄·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골담초는 한방에서 무릎뼈가 쑤시거나 다리가 부을 때 또는 신경통에 쓰고 있으며, 뿌리로 술을 빚어 마시기도 한다. 우리나라 중부 아래 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으나 때때로 뜰이나 공원에도 심고 있다. 주로 해가 잘 비치는 곳에서 자라나 반그늘이나 마른 땅에서도 자란다. 생장속도가 빠르고 추위에도 잘 견디지만 뿌리는 깊게 뻗지 않는다.
키는 3~5m 정도 자란다.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진다. 잎은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m인 잔잎은 낫 같은 모양의 비대칭이며 원줄기를 향해 굽는다. 꽃은 양성으로 7월에 새 가지 끝에서 길이가 5㎝ 정도의 꽃대가 나와 피는데, 15~20개의 꽃들이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받침은 불분명하게 5개로 갈라지며, 종(鐘) 모양의 꽃부리[花冠]는 길이가 6㎜ 정도이며 5개로 갈라진다. 길이가 3㎝로 꽃잎보다 긴 수술이 25개 정도 달리는데 끝부분은 홍색, 밑부분은 흰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길이가 12㎝ 정도인 납작한 모양의 꼬투리에는 5~6개의 씨가 들어 있고, 이듬해까지 그대로 달려 있다.
외국에서 도입되었으며 주로 황해도 이남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넓게 퍼진 가지 때문에 나무의 모양이 풍성하게 보이고 특히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술 모양으로 매우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잎은 낮에는 옆으로 퍼지나, 밤이나 흐린 날에는 접힌다. 자귀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밤에 잎이 접혀져 마치 자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잠자는 데 귀신 같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귀나무의 한자 이름은 모두 비슷한 뜻의 합환목(合歡木)·합혼수(合婚樹)·야합수(夜合樹)·유정수(有情樹) 등으로 예전에는 부부의 금실을 위해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었다. 본 종(種)과 비슷한 식물로는 목포 유달산을 비롯하여 그 근처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인
왕자귀나무(
A. coreana)가 있는데, 이는 자귀나무에 비해 잎이 훨씬 크고 수술이 많으며 꽃이 보다 흰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