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
매년 해오는 행사(?)라 그냥 말수도 없구 조촐하니 모여서 패밀리 망년회를 가졌다,,, 좀 더 근사하고 멋진곳을 잡았으면 좋았겠지만서도 별다른 큰 의미없이 어차피 술 한잔하면서 즐겁게 한해를 끝을 보내는 자리라 집 근처로 지나는 길에 보아 왔던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점으로 장소를 잡았다. 메뉴는 해물갈비전골과 해물찜----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저녁과 겸하여 안주로서는 아주 적당한 선택이었다.^^ 다들 소맥에 길들여진 관계로 따라 놓기 바쁘게 술잔이 비고 술병은 계속 늘어가는데,,역시 술꾼들이다. 문식이 술 마시다가 '내년초에는 꼭 같이 내시경 검사랑 같이가서 합시다,,,, 건강해야 술도 오래 먹으니께''허허,,,그러세' 했지만 이런 자리에서는 내년엔 술도 좀 줄이고 건강 좀 챙기자는 등..
2010. 12. 29.
생일상,,,,
푸하하,,,,,,,,,,오늘이 나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점심때 집으로 밥묵으로 오라해서 아침에 차려주니 않은 미역국이나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겠지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축하 사절단(?)까지 초빙하여놓고 나의 생일 축하해주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한..
2010. 9. 28.
멧돼지,,,,,
드르륵 드르르륵!!! 가슴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이 진동하는 것을 얼른 꺼내 번호를 보니 시골에 계신 부모님 집 전화번호다,,, 일과후가 아닌 업무시간에 왠만 해선 전화를 하지 않는데 무신일이 있을까 의문을 가지며 전화를 받으니 어머니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대뜸 ‘야,,,,멧돼지 괴기 갔다 먹을..
2010. 8. 5.
새만금 마라톤,,,,
5월초엔가 술자리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형님! 저희들 새만금 마라톤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크..윽,,,,,,,,,깜딱 놀래서 ‘아우들 신변에 무슨 일 있냐’ ‘아니,,,,그냥 함 뛰어 볼라구요’ ‘마라톤 그거 쉽게 보면 안 되는데 어케 뛸려 구래‘ ‘그래서 며칠 전부터 천변도 뛰고 헬스장에서도 뛰고..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