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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36

망년회,,,,,, 매년 해오는 행사(?)라 그냥 말수도 없구 조촐하니 모여서 패밀리 망년회를 가졌다,,, 좀 더 근사하고 멋진곳을 잡았으면 좋았겠지만서도 별다른 큰 의미없이 어차피 술 한잔하면서 즐겁게 한해를 끝을 보내는 자리라 집 근처로 지나는 길에 보아 왔던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깨끗한 음식점으로 장소를 잡았다. 메뉴는 해물갈비전골과 해물찜----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저녁과 겸하여 안주로서는 아주 적당한 선택이었다.^^ 다들 소맥에 길들여진 관계로 따라 놓기 바쁘게 술잔이 비고 술병은 계속 늘어가는데,,역시 술꾼들이다. 문식이 술 마시다가 '내년초에는 꼭 같이 내시경 검사랑 같이가서 합시다,,,, 건강해야 술도 오래 먹으니께''허허,,,그러세' 했지만 이런 자리에서는 내년엔 술도 좀 줄이고 건강 좀 챙기자는 등.. 2010. 12. 29.
생일상,,,, 푸하하,,,,,,,,,,오늘이 나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점심때 집으로 밥묵으로 오라해서 아침에 차려주니 않은 미역국이나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겠지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축하 사절단(?)까지 초빙하여놓고 나의 생일 축하해주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한.. 2010. 9. 28.
오클라호마,,,,,,,, 모두들 잘 계시지요? 올 봄부터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여름학기 시작과 함께 너무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이제서야 보내드리게 되었네요. 지난 4월 19일에 오클라호마 정부청서 폭탄테러가 있었던 날이었어요. 그날 같이 공부하는 어학원 학생들과 행사장에 방문했었습니다. 그 폭탄테.. 2010. 9. 24.
K리그,,,,,,,전북 vs 서울 지난 일요일 오전에 시골에 가서 잠깐 농약을 하고 호두나무 쳐진 가지를 세워주고 오후에는 모악산에 다녀올까도 생각하다가 너무 날이 뜨거워서 산행을 포기했다. 그리고 선풍기를 틀고 잠깐 누웠는데 갑자기 오늘 야간에 있을 k리그 축구 경기를 같이 보러 가기로 한 생각이 퍼뜩 떠올랐다. 그 전날 술을 먹은 후 한 약속이라 깜빡 잊고 있었던 것이 생각이 난 것이다. 벌떡 일어나 다시 전화로 저녁에 만나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해놓고 한 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전북의 상대는 서울로 1,2,3위를 놓고 근소한 승점차이이 때문에 피티기는(?) 결전이 예상되는 빅경기로 많은 축구팬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기대되는 경기였다. 저녁을 먹으려고 하고 음식점이 휴가로 문을 닫아서.. 2010. 8. 10.
멧돼지,,,,, 드르륵 드르르륵!!! 가슴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이 진동하는 것을 얼른 꺼내 번호를 보니 시골에 계신 부모님 집 전화번호다,,, 일과후가 아닌 업무시간에 왠만 해선 전화를 하지 않는데 무신일이 있을까 의문을 가지며 전화를 받으니 어머니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대뜸 ‘야,,,,멧돼지 괴기 갔다 먹을.. 2010. 8. 5.
새만금 마라톤,,,, 5월초엔가 술자리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형님! 저희들 새만금 마라톤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크..윽,,,,,,,,,깜딱 놀래서 ‘아우들 신변에 무슨 일 있냐’ ‘아니,,,,그냥 함 뛰어 볼라구요’ ‘마라톤 그거 쉽게 보면 안 되는데 어케 뛸려 구래‘ ‘그래서 며칠 전부터 천변도 뛰고 헬스장에서도 뛰고.. 201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