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내려 쬐고 있지만
스치는 바람끝은 차갑기만 하다.
나뭇가지마다 나풀거리는 잎들은 힘에 겨운 듯
가을의 끝을 힘겹게 부여잡고 있다.
새로운 계절에 자연스럽게 밀려가는
자연의 섭리는 언제나 경이롭기만 하다.
스산하기만 한 늦 가을....잠시 시간을 내어
가보지 못했던 수덕사를 찾았다.
고속도로를 지날때마다 수덕사의 이정표를 보면서
한번 가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은데 너므 늦은감이 있다...-_-:
백제때 창건된 사찰로 고려시대 지어졌다는
대울전은 규모가 아담하니 오랜 세월을 지나 온
목조건물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수덕사의 여승' 대중가요로도 유명한 사찰인데
경내를 도는 동안 여승은 보지 못했다...ㅋ
논기종기 들어 앉은 법당(?)들과 수덕여관...
미술관도 있고....볼거리가 많은 절이다.
수덕사 가기 전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주차장 매표소를 지났는데....
헐...사찰 입구에 음식점들이 나래비로.....ㅎ
수덕사 인근에 위치한 예당호의
출렁다리를 건너보며 한바퀴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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