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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야마하 R3.........

by 치돌이 2018. 7. 10.

 

바이크를 탄지도 어언 3개월이 넘어서고 있다.

지그 바늘구멍에 라인 끼는것도 힘들어지고 점점 낚시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던 차에 우연찮게 바이크가 내게로 왔다...

저마력인 쿼터급 알차(?)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야마하의 R3.......

포지션이 애매하긴 하지만 백스텝만 조금 뒤쪽으로 옮긴다면

알차 처럼 탈 수도 있고 몸만 조금 세우면 네이키드처럼

편하게 탈수 있는 바이크인 듯 하다

  

직선도로에서의 힘이 딸리는게(기변을 고려해야 할만한....)나름 흠이지만

고알피엠으로 코너를 즐기기엔 내게 잘 맞는 바이크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료한 주말에 시간을 보내며 즐기기에는 꽤나 매력적인 놀잇감인 것은 틀림이 없다.

 

바이크와 많은 시간을 하지 못했지만 요사이 코너를 즐겨 타며

부쩍 재미있게 보내고 있는 나를 본다.

경치 좋은 장소를 찾아 널널하게 유람하며 바람 맞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만

바이크를 좌우로 누여가며 재빠르게 코너를 돌아나갈 때의 적당한 긴장감과 흥분은

절로 아드레날린이 솟게 만들고 이내 중독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듯 하다.

 

주위에 배울만한 라이딩 스쿨 과정도 없고.....모토GP 선수들의 코너링을 보며

흉내라도 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인터넷도 기웃거려 보지만....ㅌㅌ

....걸음마를 시작했으니 이제는 자주...많이 코너를 연습하는 것만이 답인 듯 하다.

그래도 독학(?)이지만 조금씩 바이크가 익숙해지고 실력도 나아지고 있는 것도 같다^^;;

 

 

바이크 타는 법을 정식으로 좀 배워서 좀 더 안전하게 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니 시간 나면 인터넷을 뒤져보며 천천히 한 가지씩

공부하면서 더 알아가는 재미도 나쁘지는 않은 듯 하다.

 

장수 비행기재 넘어가는 길...

자세가 좀 엉성하다..돌아나가는 방향으로의

상체 이동도 시선처리도 안되고...ㅜㅜ

 

 

 

 

 

 

 

 

 

 

 

가끔씩 지나치는 진안 주천면 메타세콰이어 길.......

 

 

제일 많이 다니고 있는 옥정호 도로 

임실 운암 국사봉 아래 전망대....ㅎ

 

 

자주 다니고 있는 진안 모래재 메타세콰이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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