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적 8(마니산...)

오래 전...10월 가을 중반에

초교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 마니산 번개 산행....

토요일 아침 전주에서 출발,,안산을 거쳐

강화도 유명 칼국수 집에서 점심을 먹고

산행 시작....조금 늦은 점심에 허기진 배는 남산만해지고

짜구난 배를 부여잡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데 

식은땀이 흘러내려 가다 쉬다를 반복하고서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마니산 정상 첨성대...

박무로 인해 툭 터진 시야는 볼수 없었지만

어슴푸레  드러나 보이는 갯벌과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마니산행의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 

즐거운 산행 인증 샷,,,,,

뒷풀이에 산에 오르지 않은 세놈이 더오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무한리필인

갯장어 집에서.....ㅎ...

먹었으니 소화를 위해 당구 한게임...

그리고 입가심으로 노천맥주 한잔씩 하니 통금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다.

뭐가 그리 아쉽다구 다시 조개탕에 소주 한잔하니 새벽 4시....ㅌ

어렵사리 모텔을 잡아 서너시간 자고 일어나

안산에서 유명하다는 해장국 한그릇하고 전주로 귀가....  

1. 절로 취하게 만든 소국의 진한 향(약속)

2. 싱싱한 배추적에 막걸리 한잔(일번지)   

3-5. 삼겹살 불쇼...그리고 마무리는 하트 밥(?)

6. 어죽과 도리뱅뱅이(무주 앞섬 섬마을) 

7-10. 무주 설천에서 구천동 가는길에 있는 수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