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예정되어 있던 산행을 비로 인해 포기하고
일요일에 아들 놈과 함께 완주 원등사에 다녀왔다.
산 정상까지 올라보려 했으나 아들 놈이 어찌나 힘들어 하든지
사찰만 잠깐 둘러보고 하산해야만 했다.
산의 8부 능선 정도에 위치해 있는
원등사까지 급경사 이지만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시멘트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산책 하듯 천천히 오르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길 옆으로는 계곡이 이어지고 있고 크고 작은 아름다운 폭포도
간간히 민나게 된다.
그리고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진달래...이름 모를 풀꽃들이
산행을 반겨주니 발걸음이 한결 가볍기만 하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봄을 재촉 하는듯 어찌나 우렁차고 크게 들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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