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캠핑을 가려고 가까운 장소인 임실 성수와 삼계의 휴양림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두 곳 모두 야영장은 있는데 캠핑할 만한 여건은 되지 않은 것 같았다.
하는 수 없이 캠핑을 포기하고 세심 휴양림내에 있는 숙박 예약현황을 살펴보니
토요일인데도 작은 방 하나가 예약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시설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재빠르게 마우스를 클릭하고 말았다.
저녁거리를 대충 장만하여 휴양림 숙소에 도착해서 보니 에어컨이며 샤워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더구나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도 상류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지 깨끗하지 않아 실망스럽게 했다.
‘뭐,..,내야 오래된 시설이고 군청에서 관리하는 휴양림이니 그러려니 생각하겠지만........’
멀리에서도 모처럼의 편안한 휴식을 위하여 휴양림을 찾고 있는데 지역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시설 개선과 함께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 일어나 모임 참석을 위해 운암을 거쳐서 구이로 향했다.
아주 오래전에 가끔씩 다녔던 섬진강 상류인 현곡리,,,학암리를 돌아 운암면으로 들어서서
영화배우 장진영 기념관에도 둘러보려 했는데 문이 잠겨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운암에서 재를 넘어 구이 동성마을 다리 밑에 꼴찌로 도착해서 준비한 음식들을
배부르게 마시고 즐기다가 해가 넘어갈 쯤 파하고 다시 생신축하를 위해 임실에 들렸다가 전주로 귀가,,,^^
섬진강 상류인 학암리 강가.......
풍광도 좋고 천막치고 고기 잡아서 천렵하기에 딱 좋다...ㅎ
운암면 옥정호 강가 인근에 있는 장진영 기념관,,,,
지나는 길이라 잠시 둘러 보고 싶었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ㅠㅠ
구이면 동성마을 앞 다리밑,,,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는데 다리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발 담그고
한데 모여 주님을 모시니 신선이 따로 없다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피서에는 다리 밑이 최고다^^
주님 모시기 전에 준비 운동 쪼께 하고
시원하게 달려줘야지,,,ㅋ
물가에 왔으니 물장난도 해야지...
재미난 일 없을까 열나 짱구 돌리고 있는 선수..ㅋㅋ
" 자~~다같이 놀게, 어여들 물속에 들어들 오라구"
"물에서 놀사람은 놀구,,,우리들은 달리자구"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을 위하여
러브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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