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는 고향마을 정자에서 부모님과 전주에 사는 동생 가족들이
모여서 늦게나마 물놀이 모임(?)을 가졌다.
매년 한 번씩이나마 여름휴가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에는 어찌하다보니 같이 보낼 시간을 잡지 못하고 훌쩍 지나가고 말았다.
해서....
아쉬운 마음에 일요일 아침을 먹자마자 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고향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서둘러 출발했다.
집에서 조금 떨어진 가막 유원지로 갈까 하다가 집 앞에 흐르는 냇가에 나가보니
요사이 비가 온 탓에 적당하니 물이 흐르고 있어 마을 윗 쪽에 있는 정자에
장소를 잡았다.
정자는 냇가 바로 앞 계곡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숲 향기를 머금은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주니
주님도 모시면서,,,ㅋ...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엔 아주 좋다.
정자 앞 냇가
물이 좀 적지만 물놀이 하기엔 그만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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