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당계곡

 

지인의 부모님이 완주 운주면에 있는 고당(?)계곡에서 가든을 하고 계신다며 초대했다.

대둔산을 몇 키로 남겨놓고 천등산 주유소에서 우측으로 진입하여 좁은 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고당 청소년 수련원이 나오고 바로 그 옆에 가든이 있다.

들어가면서 계곡의 풍경이 익숙하다 했는데 아주 오래 전에 한번 피서 차 , 근래인 3년전쯤

자전거를 타고 계곡의 끝자락인 피목재 정상을 힘겹게 올라 진안 주천면으로 넘어가던 어렴풋한 기억을 되살리게 했다

수련원도 가든도 비수기인지라 횡 하니 빈 적막감이 찾는 이들을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게 했다.

준비해놓은 닭 볶음탕과 메기탕을 안주 삼아 한잔씩 주고 받으며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소화도 시킬 겸 예전에 초등학교 자리였던

수련원 주위를 산책 삼아 한 바퀴 돌았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수련원 바로 앞 정자,,,,,,가든내 온천수에서 목욕하고 있는 오리,기러기(?),,,,,,그리고 사이좋게 점심을 먹고 있는 염생이 식구,, 

 

오래전에 분교 정도의 규모였을 학교를 개조한 수련원,,,,,,,,

 

수련원 주위를 돌며,,,,,,,

 

냇가에 나와 모닥불 피원놓고 마주앉아 대수리를 안주삼아서 쇠주 한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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