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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진

피조개,,,,,,,,,,

by 치돌이 2011. 1. 14.

 

지난주에는 계속적으로다가 쉬지 않고 주님을 모셨더니 피곤해서 인지

입술이 부르트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개운치가 않아서 주님을 며칠간 멀리했는데

어제는 퇴근 전부터 중독 증상이 조금씩 밀려오면서 갑자기 피조개가 생각났다.

피조개는 겨울인 지금과 봄이 제철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릴 적 방황하던 시기에 포장마차에서 술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피조개를 먹었던 기억이 본능적으로 뇌를 자극하게 한 것 같다.

선홍빛 피와 탱탱한 속살에 쫄깃한 질감을 느끼게 하는 피조개---생각만 해도 침이 입안을 적셨다.

 

퇴근하면서 바로 농수산물 시장 생선가게에 들어서니 수족관 한 켠에 피조개 망태가 눈에 띄었다.

  키로에 만 삼천원 하는 것을 애들도 먹지 않을까하여 넉넉하게 이만원 어치를 샀다.

  집에서 간단히 물에 세척한 후 그릇에 담아 상으로 가져와 껍질을 까니 핏물이 흘러 넘친다.

애들은 보더니 기겁하며 먹기를 포기한다.

‘이게 몸에 얼매나 좋은 긴데,,,,,한점 묵으라’고 날것을 좋아하는 아늘 놈 입에 대줘도 안먹는다며 손사래를 친다.

‘그럼 할 수 없지’ 내가 다 먹는다,,,,,ㅎㅎ

 

때깔이 좋은것이 싱싱하다는 증거이다,,,^^

 

피조개로만 계속 먹다가 좀 질리는 듯해서 김에 싸먹고 있다,,,, 

 

 

 

 

 

 

 

 

 

 

 

 

 

 

 

 

 

 

 

 

 

 

  

탱탱한 속살---------속살로 초밥해 묵으면 맛있을낀데,,,^^

 

 

 

먹다가 먹다가 도저히 배도 부르고 더 이상 먹을 수 가 없었다...ㅋ

남은 것은 보관하는 방법을 인터넷을 뒤져봐도 없어 할 수 없이 장사하는 분에게 불으니

그냥 봉지에 싸서 냉장실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먹으랜다,,,-_-,,,,  

 


- 네버 백과사전 -

지역에 따라 새꼬막, 뉘비꼬막, 뉘미조개, 털꼬막, 놀꼬막, 참꼬막라고 부르며 예전에는 피안다미조개라고도 불렸다.

패류 중에서는 드물게 혈색소헤모시아닌이 아니라 헤모글로빈인데, 이로 인해 살이 붉게 보이기 때문에 피조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동북 태평양연안, 남동해안에 걸쳐 수심 5~50m 사이의 파도가 적고 조류가 심하지 않은 뻘이나 모래질에 주로 산다.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물 속에 떠돌아 다니는 물질을 섭취한다. 산란기는 수온이 20℃ 정도인 6∼9월 사이이다.

제철은 겨울부터 다음해 봄까지이며, 알을 갖는 여름철에는 독성이 있고 지방함량이 떨어져 맛도 떨어진다.

다른 조개에 비하여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다.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회복 및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글리코겐,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의 성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빈혈치료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오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식욕증진과 소화기능을 도우며,

양기를 돋우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고 한다.

꼬막류 중에서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하여 예부터 식용했으며 양식을 해 왔다. 육질이 연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꼬들꼬들하며 발과 관자부분이 특히 맛있다. 주로 날로 먹거나 구워먹으며,

살아있는 것을 그대로 일본에 수출한다. 날것으로 먹을 때에는 비브리오패혈증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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