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가족모임 피서를 전국적으로다(?) 유명한 장수의 방화동 계곡으로 다녀왔다.
작년에는 진안에 있는 백운동 계곡으로 다녀왔는데 아이들 놀기에 물이 부족하다며
동생이 전날 답사까지 한 후에 물놀이에 가까운 물가 바로 옆 평상을 빌려서 부모님을 비롯,
가족 모두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시골집에 도착하여 가족들과 합류, 방화동에 도착하니
휴일이고 휴가철이어서겠지만 계곡 입구에서부터 도로 양 옆으로 차량들이 즐비하게 줄지어 있어
주차장소 잡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
겨울에 서 너번 왔을 땐 사람이며 차를 보는 것도 힘든 장소였는데
계곡에 가득 바글바글한(?) 피서객과 차들을 보고 새삼 놀랬다.....
방화동 계곡임을 알리는 입구,,,,,다리 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박은나 전용 모기장 텐트,,,,,,-_-,,,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튜브를 가지고 물속으로 들어가 노는데 정신이 없고,,,,
놀러왔으면 먹는 재미,,,,^^
점심은 삼겹살과 동생이 가져온 오리 주물럭---
야외에 나와서는 쌈박하니 삽겹살이 최고지만 몸에는 오리고기가 더 좋지 않을까--하는 맘에
오리 주물럭 자리에 앉아 상추에 각종 야채를 섞어 싸서 한입 가득 넣고 오물오물
여유롭게 음미하면서 먹는 맛이 기가 막히다,,,,ㅎ,,,
가족들과 함께 먹는 즐거움에 빠져서
배가 남산만큼 나올 때까지 먹구,,,밥까지 비벼서 마무리,,,^^
점심을 맛있게 배불리 먹었으니 운동겸 등산--- 관리사무소 바라본 아래쪽 캠핑장---최근 '아가씨를 부탁해' 드라마도 찍었다는,,,
관리사무소를 2-3백미터 지나면 좌우측으로 넓게 조성해놓은
오토(?) 캠핑장---
산림문화 휴양관과 숲속의 집,,,,,,
여그부터 방화폭포까지 700여미터,,,,
덕산 용소까지는 2.6키로로 산책하기에 적당한 거리다,,,
휴양관과 숲속의 집은 예약하고 출입(통제)하는 관계로다가
보는바와 같이 피서객들이 별루 없어 한가하다,,,-_-,,,
산책로 초입길-----
폭포 가기전 전망대 오르는길로 오르면 앉거나 누워서 편히 쉴 수 있는
벤치며,,,,,쉼터가 나온다,,,,,
산으로 물을 끌어 올려 인공으로 만든
110미터 길이의 방화폭포,,,,,,
맨발걷기 체험로---톱밥을 깔아 나무 냄새가 진하게 난다,,
산림욕장 오르면 여러 운동기구도 설치해 놓아 운동 후에 바로 아래 계곡물에서
땀을 씻어내면 딱이다,,,,
임도가 끝나고 여그부터,,,,계곡 물길을 따라 작은 오솔길이 나있다,,,
영화에서 나올듯 한 멋진 숲길이 계곡울 따라 이어진다,,,,
계곡에 쓰러진 고목,,,,,
옛날옛적에 용이 살았다는 덕산 용소----
여그에서 영화 남부군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 했다네요,,,
산책로의 마지막 코스인 정자 오르는 길,,,
소나무로 둘러싸인 정자--
아래쪽 전경(용소)이 보이지 않는다,,,,,
철수하기 전에 이른 저녁으로 어머니가 손수 기른 닭을 전복과 함께 넣어 삶았는데,,,,
부들부들하니 고기 맛이 일품이다,,,^^
물가에 앉아 닭죽을 맛있게 먹구 있는 정윤이,,,,혜나,,,,
그리구,,,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