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적 29.........

어제(12.6)저녁 밤에 첫 눈이 내렸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있었는데 아마도

새벽 사이에 잠깐 온 듯.....나뭇가지 위에 쌓인 눈을 보니

겨울이 어느새 훌쩍 다가와 있음을 실감나게 했다.

십팔년...마지막을 향해 시간은 참 빠르게도 흐르고 있다.

 

요사이 시간 나는 대로 바이크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김장이며 조카 결혼식, 잦은 회사 출장, 갑작스런 입원 등등

돌이켜보면 참 바쁘게 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뜻깊게 잘 마무리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ㅎ

우선은 먼저 주님 모시는 일을 자제해야 될 듯 싶은데.....큰일이다

내일 당장 서울 모임에 가야하니....ㅌㅌ

 

귀찮아서 블로그도 오랫동안 들어가 보지 않아

잠깐 시간을 내어 휴대폰 갤러리를 뒤적여 행적이나마 남겨본다^^

우연찮게 클래식바이크를 좋아하는 동생들을 만나

가끔씩 좋은 곳을 따라나서는데....

오래된 정겨운 명소도 돌아보고...맛있는 먹거리 탐방도 하고

테마가 있는 라이딩도 참 좋다.  

부안 곰소터미널을 거쳐 고창 바닷가에서

장어를 먹고 선운사 경내까지 한바퀴 돌고 복귀^^  

1. 오십 중반....저녁에 가족들과 맞는 생일상.....

2. 출장(아산)가서 먹었는데,,,,도대체 어디였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ㅠ

3-4. 시골집 고구마 캐기(10.14)

1-2. 특별히 갈데 없으면.....한바퀴 도는 옥정호 도로옆 공원(10.20)

3-6. 특별히 할일 없어서....ㅎ...불재-관촌-산서(비행기재)-육십령 찍고 모래재 넘어 복귀(10.25)

1-3. 십월의 마지막 밤을 여기저기서 주님과 함께(10.29-31)

4. 출장 다녀오다 들른 금산 휴게소 라면에 인삼 한뿌리(11.6) 

5-6. 가족들과 처남 환갑 잔치(?)....때깔 좋은 소괴기 엄청 먹음^^....(11.10)

1. 하루 놀려고 연가까지 냈는데...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방이 빙글빙글(전정고리 신경염이래나)....곧바로 입원(11.22-25) 

2.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조카 결혼식 폐백(11.25)

3-4. 출장중 함안의 고속도로 옆 맛집이라는 자매식당에서 점심으로 영양돌솥밥(12.6)

1. 임실치즈마을(12.2)...담양 국수거리 갔다가 실망하고 강진 성원식당 다슬기탕,회에 맥주 한잔씩 하고서

'나혼자 산다'의 짠희가 먹었다던 피자가 먹고 싶다며 임실에 갔는데....재료소진...해서 치즈마을 귀경하며 화덕피자 한판^^  

2-3. 가족사진이 없다며 처음으로 사진관 예약해서 찍은 사진....

4-5. 유럽 놀러가서(11.25-12.10) 카톡으로 보내온 프랑스 에펠탑과 독일 BM박물관에서 오도바이 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