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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안 쇠뿔바위봉.......

by 치돌이 2015. 12. 28.

 

산에 다녀 온 지가 언제든가....

3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하고 보니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정도는 등산을 하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연휴 첫 날인 크리스마스일 날을 잡고

어디로 가야하나.....망설여졌다.

산악회를 따라나설까도 생각했지만 나의 체력으로는 무리다...ㅠㅠ

   

산에 오르다 멧돼지라도 만나면 위험하니

동행을 위해 모악산 매니아인 사무실 산악대장님에게 입질을 보내니

주저 없이 오케이다.....ㅎ

이어서 늘 주님과 함께하는 문식과 주님의 안에서 은퇴를 선언한 호성까지 합류하고,

 

간만의 산행으로 무리하면 안되니....

거리는 일단 가까워야 되고 조망은 아주 그럴 듯한 곳을 잡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

전주에서 너무 멀지 않으며 조망 좋은 서너 곳 중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된 곳은 부안 상서면에 있는 쇠뿔바위봉

문식이 바로 산행계획 착수,,,,ㅋㅋ

부제는 "떠나가는 '15년 추억속으로, 다가오는 '16년은 우리의 것으로" 

 

부안 상서 내변산 가는길로

우슬재를 넘으면 바로 내선마을로 주차장이 주차 후 

어수대 입구에서 산행시작--

(보무도 당당하게 입구를 지키고 있는 멍멍이....)

 

어수대에서 시작하여 청림마을로 하산

지방도를 따라 내선마을로 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로

거리는 7-8키로 가다시다,,가다쉬다,,,

라면 끓여먹구하니 4시간 반이 걸렸다.

 

입구에서부터 500여미터

어수대 가는 길....

길가 논밭에 펼쳐진 파릇파릇한 보리싹--- 

겨울 바람에 나부끼며 물결이 일었다.

겨울의 또다른 생동감이 느껴진다.

 

어수대 능선에 펼쳐진 바위 병풍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병풍 바위 중간

폭포수 줌-----

 

 

 

산아래 어수대에서 능선까지

빡세게 올라 휴식하며,,,,,

 

 

주변에서 제일 높은 의상봉

공군 및 각종 통신 기지국,,,,,

 

산악대장

영택 兄...ㅎㅎ

 

계속되는 주님 영접에

입술도 갈라지고....피곤이 얼굴에 쩔어 있다.  ㅠ 

 

저 멀리 우금산 개암사 뒷편

울금바위를 배경으로....

 

 

남근석에 올라,,,,ㅋㅋ

 

남그넉의 길이를

재어보고 있는 문식,,,,ㅋ

 

 

양쪽으로 하나씩 우뚝 솟은

쇠뿔 바위봉...

 

지장봉...

 

하산하게 될 청림 마을...

 

청림마을에서 바라보이는

쇠뿔바위봉...

 

청림 마을길을 따라 내려와

지방도를 2.5키로 정도 걸어서 내선 마을 원점회귀....

김제 수타면 짜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전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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