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사람...... 바로 그 분은 . . . . 어머니 입니다.
토요일이라 시골 부모님께 잠깐 다녀왔다. 점심을 먹고 나오려는데 어머니께서 광방으로 가시더니 땅콩 한 봉지를 내밀면서 집에서 심심할 때 애들하고 같이 먹으랜다 자식들에게 주려고 가을에 수확하여 요사이 볶아 놓으신 거 같았다. 몸이 그리 불편해도 자식들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을 모르신다. 전주까지 오는 내내 어머니에 대한 생각 때문에 머릿속이 멍먹하기만 했다. 아들에게 주는 어머니의 사랑--- 반에 반,,,아니 그 반에서 반도 해줄 수 없다는 게 왜 그리 부끄럽게 느껴지는지,,,,,,,, 자식들 걱정을 한시도 내려놓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잘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어보지만 일상에 묻혀 이내 새까맣게 잊혀지고 만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들,,,, 어머니에게 항상 감동을 주는 아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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