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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진안 백운동 계곡

by 치돌이 2009. 8. 13.


지난 일요일(8.9)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에 사시는 누나 가족을 제외한 동생 가족들 모두와

여름 피서를 즐겼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가까운 동네 제각에서 그냥 보내자고 하는 것을 이왕 하루 노는데 그래도

피서 분위기가 좀 나는 계곡으로 가자고 설득(?)하여 집에서 20여키로 떨어진 백운동 계곡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자리를 잡기위해 아버지와 아들놈을 태우고 먼저

선발대로 출발~

자전거 탈 때부터 다녀본 익숙한 곳으로 올해는 비가 많이와서

계곡물이 풍부하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도 아주 적당하여 

가족들이 넓게 앉아서 놀만한 장소를 찾아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침 일찍와서 그런지 텐트를 치고 숙박을 하는 피서객 외에는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무성한 숲은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적당하게 가리우고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옹기종기 앉아서 무슨 얘기들을 하고 있을까요?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튜브에 바람을 넣고 물놀이를 시작합니다

 

       계곡물에서 신나게 한판 놀고,,물이 차가운지 밖으로 나와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자~ 놀았으면 배를 채워야죠,,,야외에 나와서 먹는재미 빼면 뭐가 있을까요,,

  매제는 위에 보이는 오리고기를 깜빡하고 냉장고에 그대로 두고와서 전주까지

  다시 갔다와야 하는 고생을 했습니다,,,,

    

  돼지수육이 어찌나 맛있던지 혼자서 맥주를 엄청 마셨습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돗자리에 뻗어서 잠만자고 말았습니다,,,,,,,,,  

  자~먹었으면 또 놀아야죠,,,,,사진도 한방 찍고~~~~혜나와 제윤이의

  멋진 포즈 좀 보세여,,사진을 자주 찍어본 가락(?)이 있네요,,, 

                                                                                          

                                                                              가족들과 이런 자리를 가끔씩은 마련해야지 하는 다짐을 해보지만,,,,

                                          뭐가그리 바쁜일이 많다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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