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유머3

신평 냇가...서산대사 해탈시 비가 내릴 듯 말 듯 한 현충일 아침.... 회원 몇 명이서 모여 17번 국도를 달려 임실 신평천에 도착했다. 냇가 다리 밑에 자리를 펴고 족대로 고기잡기 돌입.... (10시 사이렌소리에 맞춰 경건한 마음으로 일동 묵념^^...)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면 어쩌지’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적당히 먹을 만큼 잡혀주는 바람에 튀겨서 먹고 매운탕까지 끓여 맛있게 먹으며 더욱 友誼를 돈독히 했다. 근심걱정 잊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과 함께 한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 느껴보게 되는 하루였다.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 2017. 6. 8.
가슴 따듯한 이야기,,,,,,,, 1. 충남 연기군에 사는 일흔다섯 살의 할아버지는 1999년 부인과 딸 명의로 된 임대 아파트에 들어갔다. 할아버지는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하는 부인을 간호하느라 자리를 뜰 수 없었고, 딸 역시 먼 거리에서 서류를 떼러 다니기가 불편해 자기 이름으로 임대 계약하고 아버지가 살.. 2011. 11. 25.
항소이유서,,,유시민 유시민이 스물 여덟살 감옥에서 직접 쓴 항소이유서 본 적 : 경상북도 월성군 ○○면 △△동 주 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1동 ○○아파트 11동 △△호 성 명 : 유 시 민 생년월일 : 1959년 7월 28일 죄 명 :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요 지 본 피고인은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 2010. 7. 10.